메뉴 건너뛰기


뱀 2...

목수2011.11.03 21:29조회 수 934댓글 12

  • 1
    • 글자 크기


지난번

제 숙소 출입문 밑에 숨어버린 뱀이란 놈은

얼굴 한번 마주치고 숨어버리는 바람에

이른바 인증샷을 못찍었는데

오늘

또다른 뱀을 발견했습니다

어찌나 빠른지 인증샷 찍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어린시절엔 잡아서 가지고 놀기도 하곤 했는데

역시 이젠 늙었나 봅니다 .  흑흑...

 

이름하여

"도마뱀"

꼬리끝이 뭉툭한 걸 보니

  언놈한테 걸려서 자르고 도망쳤다가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사진 077.jpg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2
  • 아직도 도마뱀이 있나 봐요 ...

     

    어렸을때

    도마뱀이   감기 (?)인지 백일해 (?)인지 아뭏든  그런병에 좋다고 하여서

    엄마가  후라이팬에 기름넣고  도마뱁 넣고 볶았는데

    내가    도마뱀 꼬리를 들고  머리부터  아작아작 씹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댓글 열심히  달려고 하니

    별 이야기를 다 쓰네요   .......

  • 뱀..안무서우세요?ㅎㅎ...

  • 어려서 징그러운 뱀에는 적개심이 있었지만

    또래 아이들이 도마뱀에 대해선 대개 우호적인 편이었습니다.

    달리기에 별로 소질이 없었던 저는 도마뱀을 호주머니에 넣고 달리면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는 말에 속아 큰 기대를 가지고 도마뱀을 한 마리 잡아

    호주머니에 넣은 뒤 늘 지기만 하던 친구와 달리기 시합을 했더랬습니다.

    달리기는 과학이란 사실을 절감해야 했었죠. 

     

     

  • 도룡뇽이군요...행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이번주 일요일에 얼굴뵈러 한번 갈까요?

     

  • 키큐라님께

    통영은?

  • 키큐라님께
    도롱뇽이라니..큐라 친구...아이다카이...
    장지뱀인디...월급 탔으면 한 잔 사야제...틀린죄로...ㅋㅋㅋ
  • 도마뱀은 징그러운 느낌은 별로 없어요. 친근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예전에 읽은 도마뱀에 관한 글이 있어요. 고가의 안방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이중으로 된 안쪽 합판벽을 뜯었다고 하네요. 그러자 그 안에서 바깥쪽 벽에 있던 도마뱀 한 마리가 드러났대요. 자세히 보니 도마뱀의 몸통에 못이 박혀서 꼼짝 못하는 것이었다네요. 아마도 오래 전 식구중 누군가가 벽에 못질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몸통으로 못이 뚫고 들어와버렸던가봐요. 의아스러운 것은 못질이 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인데 도마뱀이 줄곧 생명을 부지하고 있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였지요. 그래서 그 도마뱀을 그대로 두고 얼마동안 관찰해보았다지요. 종내 그 이유가 밝혀졌는대 놀랍게도 또 다른 도마뱀이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었대요. 아마도 부부도마뱀이나 형제자매 혹은 부모였겠지요. 그 글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 뱀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을 쬐금씩 천천히 내려가며 봤습니다.

    확대해서 보니 다리가 있네요. ^^

    저게 도마뱀이라구요? 아니면 도롱뇽요?

    장지뱀은 또 뭔가요? ^^;


  • olive님께

    도마뱀의 한 종류로써 좀 더 정확한 학명은 "아무르 장지 도마뱀"이라고 합니다요.

    일반적으로 우리네는 간단하게 부르는게 일반화가 되었지요.

    "장지뱀 혹은,도마뱀,이런식으로 부릅니다.    도마뱀은 엄연이 파충류에 속하고 도롱뇽은 양서류에 속하기에

    물가에서 서식하며 피부호흡을 하고 물이 없으면 생존 할 수 없는게 도롱뇽입니다.

    도마뱀은 건조하고 곤충들이 많은 먹잇 감이 생존하는 곳을 좋아하며 허파로 호흡을 하는 파충류입니다.

    상기와 같이 種(종)이 다르고 서식지가 엄연이 다름을 아실 수가 있으시겠죠?...^^

  • eyeinthesky7님께

    오오~ 스카이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것을 알고 계신 스카이님, 좀 짱이신듯!!! b^^d

  • 도마뱀은,,

    다른뱀과는 달리,,,

    정력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능...

    어렸을때,,사슴벌래,개구리,,도마뱀은 ,,뭐!! 주머니에...

    여자 아그덜 놀려 주려고...

  • 산아지랑이님께

    저도 어렸을적에 가지고 놀았다는....딱히 혼자 놀기엔 그만이죠...ㅎ 형님과 저는 가지고 놀았던게

    똑같네요..나이차는 많이 나도요...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68
171296 여성 오너 드라이버와의 마찰,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 샤인 2005.08.27 291
171295 여성 오너 드라이버와의 마찰,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 뺑덕이 2005.08.27 315
171294 여성 유저분들께!! 후라이 2005.06.13 389
171293 여성라이더?? 뛰어다녀 2003.05.12 315
171292 여성용 잔차 싸이즈 문의? MTB2U 2004.08.30 316
171291 여우골이라 함은... callisto 2004.10.14 219
171290 여우님 파이팅!! ........ 2001.02.21 237
171289 여유 자금이 있으니깐... killme-18 2003.12.13 310
171288 여의도 63빌딩의 자전거 보관소를 봤습니다. 아스트론 2004.09.08 557
171287 여의도 왈바식구님 온라인 "선착순점호" 한번해봅시다 lsd 2003.06.18 194
171286 여의도 왈바식구님 온라인 "점호" 진행중입니다 으라잔차 2003.06.19 204
171285 여의도 왈바식구님 온라인 "점호" 진행중입니다 sid 2003.06.19 171
171284 여의도 왈바식구님 온라인 "점호" 한번해봅시다 acrofoss 2003.06.18 253
171283 여의도(汝矣島) 왈바12번째 식구님을 찿읍니다 musicman 2003.06.23 289
171282 여의도(汝矣島) 왈바15번째 식구님을 기다리며... 루미녹스 2003.06.26 229
171281 여의도(汝矣島)를 아시나요. 멋대루야 2003.06.19 231
171280 여의도(汝矣島)를 아시나요. tiger 2003.06.19 253
171279 여의도공원 6.19일 콘서트가 있으니 심심하신분 구경오시길..... 희빈 2004.06.18 179
171278 여의도금성무대 -> 잠실철교까지 대략 17Km thuff 2003.09.30 165
171277 여의도에 사람 많나요??? 삐에로 2004.03.12 230
첨부 (1)
사진 077.jpg
3.03MB / Download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