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11103050345222&p=nocut
세계 자전거시장의 규모가 2007년 기준 생산대수 1억3천만대. 금액으로 60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2009년에 MB는 2015년까지 대한민국을 자전거 3대 강국으로 만들겠노라고 큰소리치면서
여기저기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MB의 자전거 산업에 대한 의지를 그의 전시성, 과시성, 업적만들기에 지나지 않거나
아니면 다른 꼼수가 있으리라고 짐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전거도 열심히 탔지만 부품, 용품 하나하나에도 애착을 가지고 있던 당시의 시각으로
볼 때 자전거 3강은 헛된 꿈에 불과한 목표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산에서 탈 수 있는 혹은 도로에서 조금 빨리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의 그 수많은 부속 중에
한국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제대로 된 제품 하나가 나오려면 그와 연관된 수많은 기술이 결합될 때 가능하고
또 수많은 경험들의 축적도 필요한데 목표만 세우고 돈만 쏟아 붓는다고 좋은 자전거가
만들어지진 않겠지요.
국민을 현혹시키는 '3강' 이런 말은 맘 속에 두고 시장을 분석하고 차근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조금 믿어줄 수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물거품이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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