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세상에 아프지 않은 안장은 없다 입니다.
한여름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앉아서 쉬는데 우연히 일반동호인 분들의
안장에 대한 하소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무심코 그분들의 자전거를 둘러보는데, 일반 자전거에 안장이 두껍습니다.
어떤분은 젤 카바를 어떤분은 간난아이 도넛 베게 같은 것을...모두들 엉덩이가 아픈 모양입니다.
그분 중 한분이 제 자전거를 보면서 선수용 자전거의 안장은 아프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봐도 쇠꼬챙이 같이 생긴 제 안장을 보고 하는 소리라니 어의 없습니다.
전 이 안장이랑 놈때문에 두세번 혈뇨까지 흘린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지 없이 약 60~65km 정도 주행하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나름 요령이 생겨서 피해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두 위에 앉은 느낌은 그대로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설마 아무리 달려도 내껀 안 아파요 하시는 분은 없겠죠.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