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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 기독교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Bikeholic2011.11.10 18:38조회 수 133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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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누가 법으로 강제하여 무엇이든 하나는 선택하여야만 한다고 집행한다면 저는 기필코 ' 과학 ' 적인 사고를 선택하겠습니다.

아부지만 빼고 온집안식구가 다 기독교인이고, 지금 와있는 이곳도 온집안 식구들이 다 뼛속까지 기독교인입니다.

 

저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며, 특별히 기독교인을 폄하하려는 생각 없습니다.

다만, 그중 소수의 행위나 소수집단의 행위에 대해 반감을 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아침에 테이블위에 있는 기독교 신문을 들춰보다 이런 기사가 있어 놀랐습니다.

10년전에 보던 한인신문이나 지금 보는 한인신문이나  역시 해외의 교표들에게는 과거에 자신이 떠난 나라의 그때 당시 모습만 각인되어 있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조갑제라는 아저씨는 요즘 뭐하나 싶더니 여기에 이런 글이나 싣고 계시는군요.

 IMG_20111109_144708.jpg

 

신문지면의 1/3 은 이런 사설이 차지합니다.

오른쪽 기사는 제목이 죽이네요 "서울 시청에 인공기를 달아라 !!! " 많이 듣던 멘트군요.

 IMG_20111109_144821.jpg        IMG_20111109_144757.jpg 

마지막 사진은 많이 흔들려서 텍스트가 잘 보이죠? 죄송함다.

신문 캡춰해서 올렸다고 교단에서 소송걸까봐 일부러 흐리게 한건 아니구요 ㅋㅋ 걍 수전증으로 흔들렸습니다.

 

교회다니시는분들 혹시라도 화내지 마시구요.

저는 그저 이런 사설이 왜 기독교 신문에 실렸어야 하는지 그게 제 못날 대갈통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말이죠.

종교의 종류를 떠나 성실하며 신실하게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종교생활에서 큰 의미를 찾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굳이 반응할 필요없이 이런것도 이해하실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를 하는것이 아니고 모든 크리스챤이 악행을 저지르는것이 아니며 모든 무신론자가 악마는 아니듯이

종교적인 편견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종교신문에 이런 사설들이 왜 실려야 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일 뿐입니다.

아니 그것보다 왜 종교신문에는 이런 보수라는 인정조차 제대로 못받는 소위말해 툭하면 빨갱이를 부르짖는 이상한 사람들의 글을 주로 실어주는건지 그게 궁금해서죠.

뭐 하긴...궁금할 필요까지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역시 종교의 자유라고 한다면.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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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어째 신문이란 매체가 철자법이..ㅋㅋ

    대북 노선 받아 드린다?

    '받아들인다'가 맞겠죠.

  • 저는 나이롱이긴 하지만 기독교를 믿습니다.

    그러나 이분법적 논리는 저도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교회의 사유화, 권력화, 대형화와 더불어 일부 목회자들은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얼컬어

    십계명을 범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한국 개신교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하나님은 낮은 곳으로 임하신다고 했는데

    돈에 대한 탐욕, 권력에 대한 탐욕에 온통 찌들어

    성황당 귀신에게 빌듯하는 왜곡된 기복신앙으로

    자신들은 천국에 간다고 굳게들 믿는 위선들을 범하고 있으니

     

  • ㅎㅎㅎ 홀릭님 전 주말마다 스트레스 만빵이랍니다...공공도로를 전용주차장으로 쓴 교회 땜시...

    이번 주까지 꿋꿋하게 계속 세로로 직각주차하면 4주연속이네요...ㅡ.ㅜ

     1319349201610.jpg

    1.jpg 2.jpg 3.jpg 4.jpg                               

  • 조갑제류의 기준으로 보면 늘 낮은데로만 임하시고 빈자와 함께 하시다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놓은 예수님은 "극좌빨"이셨지요.

  • 근데 저 사람은 왜 진보와 개혁을 맨날 북한과 연결 지으려는지 한심합니다.

    국민의 생각이 아직도 5,60년대인줄로 아나봅니다. 한마디로 역겹습니다.

    10여 년 전 저 사람이 연재했던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가 생각납니다.

     

    하긴 박정희도 빼고 5.18도 빼고 우리 후손들은 뭘 배워야 하나요?

  • 2011.11.14 15:59 댓글추천 0비추천 0

  • 2011.11.14 16: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말싸움을 하다가 신문에 났다고 말하면 상대가 반론을 제기하지 못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신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던 시대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특히 일부 신문은 그것이 신문이라는 사실조차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트윗에 실린 이외수 글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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