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돈 벌러 나왔습니다. ㅎㅎ
자원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한 달에 두어 번은 주말에 연장근무를 해야 합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번 돈은 그 날 다 썼습니다. ㅋㅋ
따구뇸 결혼식 축의금 3만원(쪼잔하게)-그러나 이거 '이중과세' 입니다. 실은 과 내 상조회에서 축의금이 따로 나가기 대문에
내도 그만 안 내도 그만인데... 쩝~~ 그넘의 나이가 뭔지 마흔 넘기면서부터는 좀 그렇더랍니다.
해서 불문율이 또 정해집니다.
식장에 가서 밥 먹으면 5만원, 가지 않고 돈만 내면 3만원<---은근 이걸 더 선호하더랍니다.(주인공이)
3만원은 말바님들과 저녁 먹었습니다.
나머진 밥값하고 차비하니깐 똑 떨어집니다.
흐음... 첨부파일이 안 붙네요. 사진 몇 장 끌어다 올리려는데...쳇~~~!
여튼 집에 박혀 있던 로드용 타이어 두 개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 자출해줘야 하는 날인디...산뭐시기님이 협박성으로 전화를 합니다.
"야 짜수야 너 내 로드용 타이어 잘 갖고 있지?" ------------어디 있을검다.
(내껀데 왜 산아지랑이님이 당신꺼라고 하냐믄---드리기로 하고는 맨날 까먹어서)
빨강 노랑 빠나표(1.75)는 예전에 누군가로부터 얻은 거고, IRC표 메트로(1.5)는 아마 속초투어 같은거에 쓰려고 샀을검다.
하지만 전 속초투어도 2.1로 갔다 왔으니...(거의 사용무라는)
"그거 주말에 뽀스한테 갖다놔라~! 그리고 너 바엔드 남는거 있냐?" --------허접한 거 있어요.
"그래 그것도 갖다놔라"...바엔드는 좀 거시기 한데...
"아냐 괜찬아 그냥 바엔드라고 붙일 수 있으면 돼~~!" ---------------"알겠쑤" ㅎㅎㅎ
아시다시피 제 우측 바엔드엔 시마노 리모트 쉬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모르시는 분들은 패쓰~!
거 있습니다. 희귀 아이템... 바엔드 끝에 달아서 뒷변속기 변속하는 뭐...
요즘은 거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겁니다.
SRAM표 그립 쉬프터(흰색 9.0)도 한 개 사둔 게 있는데 이 리모트 때문에 SRAM은 보관만...(그대 아우가 노리고 있다는)
딴데로 간다...
그 리모트 쉬프터를 장착하기 위해 약간 두꺼운 바엔드의 카본 부분을 빙 둘러 커트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속 알미늄 본체만 남은...
어쨌든 그걸 달겠다니 뭐...수측테이프로 감싸 지져주면 좋은데...
해서 오늘 곱하기 1.5 해서 6시간짜리 근무가 이제 끝났습니다.
밥은 아침에 사 온 김밥으로 대충 때우고 뽀스님 일터로 퇴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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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이게 웬 떡~~! 엥~~!
따구넘이 갑자기 약속 잡혔다고 낼 당직 서달래요...(중요한 약속인가봐요... 여친 생겼나?)
잘 됐다. 건,키,쭈랑 원래 금산 가기로 했었다가 사정상 캔슬 놨었는데...
돈 안 쓰고 오히려 벌게 생겼다능...
쓸쓸한 가을 광석형의 서른즈음에를 스무 번 정도 듣다가...휘리릭~~!
====================첨부파일 왜 안붙어요 총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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