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올린 글을 그대로 퍼다 올린 것이라 경어체를 쓰지 않았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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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기상하자 마자 침대에서 낑낑대며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아침마당이란 tv프로에 나온 강사의 이야기에 귀가 쏠린다.
이 인물이 참 대단하다.
자산운용사대표 최홍이란 52세의 남자인데 이사람의 일에 대한 경력도 화려할 뿐만 아니라
요전에 쿨가이선발 대회에서 젊은 2-30대를 꺽고 당당히 1등을 차지 했다는 얘기다.
보통은 이런 대회에 나이가 든 사람이 참가를 하면 인기상이나 특별상이나 이런 상을 주며 나이 대접을 하는데
1등은 참 눈에 띄이는 사건임에는 틀림없는 일이다.
쿨가이 선발대회는 몸짱을 뽐는 대회가 아니고
샤프한 몸매는 기본... 생각도 지적인이어야 하고, 옷입은 태도 잘 나와야 하고, 춤까지 잘춰야... 뭐~ 그런 대회라고 한다.
그런데 사진에 나온 몸이 정말 멋지다.
50대에 저런 몸매...뭐 근육이 울구락불구락 한 사람은 많이 봤지만, 저렇게 슬림하고도 힘있어 보이는 멋지게 빠진 몸은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요즘 뭐좀 해 보겠다고 아침마다 꿍틀대고는 있지만,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그냥 조금씩 조금씩 힘을 아껴가며 살살 하는데
그런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될만한 내용이다.
이분이 이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것은 바로 동기부여란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에 맞는 노래에 리듬감으로 춤을 주는 것도 힘들고, 팬티만 입고 대중앞에 서는 민망함도 힘들었고, 미칠것 같이 힘든 식이요법도 힘들었지만, 내가 왜 이런 힘든 것을 해야 하는것인가에 대한 마음의 갈등을 일으키는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40대의 중년으로 넘어가며 인생의 화려함이 사라지는 종착지점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나이에도 자신에게 불씨가 남아 있나?? 하는 자신의 열정을 확인하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고,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4-50대의 우리들 맘속에도 활활 타오르는 불같은 열정의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자.
이러한 것이 중년의 인생을 더욱 즐겁게 사는 길잡이가 되지 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내 맘속의 불씨를 확인해 본다.
어떠한 불씨가 있나?
1년후~3년후~10년후~
나의 모습에 나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 ㅋㅋ
http://www.youtube.com/embed/G5w9Hg5EXeo <==동영상이 안올라가는군요.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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