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기르는 감나무 잎이 절정입니다.
지난 여름 여러가지 벌레가 화분에 창궐하는 바람에
약을 너무 세게 쳤더니 잎사귀가 마르면서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단풍이 들어도 제 색깔을 내지 못하겠구나 하고 걱정을 했었죠.
그런 고난이 있었음에도
오늘 감잎은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내년에는 감나무의 키를 작게 잘라서
모양을 잡아볼려고합니다.
최상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예쁜 감나무 분재로 키우고 싶은 욕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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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마치 현미경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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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m(스탐)님께
마크로의 묘미가 평상시에는 보지 못하는 것들을 발견하는데 있지요.
마치 아이의 살결을 들여다 보는 것 같은~~
지연이의 웃음도 ㅎㅎ -
감나무 잎을 보고 있노라지 홍시가 생각납니다.
딱 저색깔인데. 뽀얗게 분이 난 탱탱한 호이 맛
아 홍시 얘기 하니 왜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나네요ㅜㅜ
저 감 잎 떨어지면 말려서 차로 드심이 어떨지, 비타민 C가 많아 감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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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돌이님께
안녕하셨어요?
감 잎에서 홍시를 보셨군요.
배고픈 시간이라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저도 홍시를 좋아하고 곳감도 좋아합니다.
오늘쯤
다시 사진을 찍을 생각이었는데
감나무 잎은 시드는데 햇빛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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