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날도 춥고, 마음도 약간 싸~~하여
지금쯤 싸~~할 사람이 있을 것 같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 사람은 싸~하지 않을 지언정...아랫동네 보낼 것도 있을 것 같아...
전철에서 내려
버스 정류장 두개 정도를 걸어서 가는데...
맞은편에서 낯익은 얼굴이 다가옵니다.
날씨도 춥고 일행도 있는 것 같아서...바삐 악수를 던집니다.
"어디 가시나요..? . 저 기억 잘 안나시죠...?"....에
"예", 자~~알...
*** ***...
"전 '뽀스'인데 지나가던 길입니다."
그렇게 지나왔습니다.
대구에 보낼 놈은 엉뚱한 지하에서 골라잡고
호떡 2개로 배 채우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짝사랑하기 힘듭니다. 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