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이 또한 김태원 앨범 제목인거 같은데
오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또...
역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친구 집에서 영화 보기로 했지만
깜빡 했습니다. 문자가 3번이나 왔어도
TV 보다 소파에서 잠에 떨어져 보지도 못하고
언 듯 눈을 뜨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UTV WM이라는 외국영화 전문 케이블에서
'조폭 마누라'를 하기에 번뜩 약속이 생각나더군요.
사과하려고 전화 했는데 받지 않네요.
미안하다는 문자는 보냈지만
괜히 실없는 인간이 된 듯하여 찜찜합니다.
이친구 문자 회신 없으면 전화라도 할 것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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