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이없는 말

구름선비2012.01.18 04:44조회 수 2721댓글 2

    • 글자 크기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 들은 말입니다.

간호사들이 하는 말인데 고개를 갸웃하게 하더군요.

"환자분 주사맞으실께요"

주사를 맞는 사람은 환자인 저인데
'맞으실께'라니

어쩌다 이런 말을 간호사들이 쓰게 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모르면 몰라도 중등교육 이상을 받은 사람들일텐데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국어' 시간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저의 생각인데
"환자분 주사를 맞으셔야겠습니다"
"환자분 주사맞으실 시간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될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선비님 때문에 로그인 하게되었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병원에 자주 가는 입장이다 보니 환자나 보호자에게 지나친 혹은 과도한 친절의 표현수단인 응대나 화법에 저 또한 고개가 갸우뚱 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 해 전에 다른 장소이지만 카메라 렌즈에 대해서 물어 보는데 '그 렌즈는 없으십니다." 라는 말을 듣고는 읍소 했죠. ㅎㅎㅎ 존대의 대상이 렌즈인데..알고 쓰는지, 상투적 습관성인지..
    그나저나 선비님께선 오셨고 청죽님께서 오시면 딱인디...그렇쵸잉~^^ㅎ
    설 미리 잘 보내시라고 인사 드립니다
  • 환자분 주사를 맞으셔야겠습니다


    이게 맞는거 같은데요..^^...


    주사 맞으셔야 합니다 + 엉덩이 까세요 

    혹은  엉덩이 대세요 

    요걸 합쳐서다~ 줄이려다 보니 그렇게 된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언젠가부터 피동문은 우리 국어의 일부가 된 느낌입니다.


    이중부정문도 그렇고요 ^^


    엄밀히 말하면 비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다보면 어문 규정이 시류를 따라 가지 않겠습니까?


    읍니다 습니다 통일때처럼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450
188122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82
188121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81
188120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400
188119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38
188118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410
188117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87
188116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57
188115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64
188114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30
188113 힝.... bbong 2004.08.16 422
188112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61
188111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51
188110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35
188109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405
188108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60
188107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23
188106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74
188105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52
188104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9
188103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