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뽀스님을 만났습니다
중년의 남자둘이
신설동에서 종로까지 걷다가
종로4가에서 국수를 먹고
종로3가의 옛날 분위기 나는 커피집에서
드립커피 한잔씩 마시고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이 시인의 시가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 생각났던 시는 제 예전 글에 썼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였지만
집에 오는 전철안에서 이 시가 떠올랐습니다
이 세상이 낙원 될 것 같지만 사실은
시와 정치의 사이
다만
휴지와
남을 뿐이다.
엊그제 뽀스님을 만났습니다
중년의 남자둘이
신설동에서 종로까지 걷다가
종로4가에서 국수를 먹고
종로3가의 옛날 분위기 나는 커피집에서
드립커피 한잔씩 마시고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이 시인의 시가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 생각났던 시는 제 예전 글에 썼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였지만
집에 오는 전철안에서 이 시가 떠올랐습니다
평안한 국민 정서와
태평성대와
부강한 국민과
즐거운 일터와
안전한 치안과
세계 평화와
눈부신 산업 발전과
풍족한 먹거리와
문화적 중흥기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될수도 있겠죠...^^
짧은 식견에 저 나름대로 토를 달아봤는데
원작자인 시인분이 부정하고자 했던
감춰둔 그 반대말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정답을 알려주세요~~~~ㅎ
또 하나
제 사고 방식의 기준에서 오류를 발견했는데...
던져 놓은 화두는 9개인데
답은 10개가 달렸어요...
억압이 빠져야 하는건가?
저는 1과0을 다루는게 직업이다 보니...ㅋㅋㅋ
오늘 아침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입니다
한개, 두개, 세개.......아홉
한개, 두개, 세게.............열...
다시 한개,,, 두개,,,,
정말 그렇네요 ㅋㅋㅋㅋㅋ
학자 - 관청 - 억압으로 이어지는 이미지의 고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통계'는 시인이 지금과 같이 자신의 시를 9-8-10 이라는 방식으로, 산술계산으로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행하는 짓을 미리 염두에 두고 넣은 알레고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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