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처럼 날씨는 풀리지 않는군요.
금연 이후로 몸무게가 늘어나는 후유증에 무감하다가 본격적으로
불룩해진 제 뱃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10kg(1년 금연기간에) 이 불기전 흡연자 시절의 체형으로 가죽자켓을 맞추고
완성된 가죽 자켓을 걸어놓고 매일 노려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해야 저 놈을 멋지게 입고 다닐 수 있을 것이냐 !?
(당췌 답이 안나옵니다.)
급한마음에 하루에 한끼니를 줄이고 뒷산(백련산)을 십분활용해서
하루 3시간 이상의 걷기(트레킹)를 하니 저녁을 먹으면 운동하고 골아떨어지기 바쁩니다.
전에 어떤 분이 자전거를 타면 살이빠지나요? 라고 물어보신 분이 있는데........
제 경험으론 아닙니다. 살을빼기 위해서 헬스크럽에 등록하고 실패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자전거로 힘든이유는 우선 자출을 하지 않는 이상 출정하기가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장시간(4~6시간) 느긋하게 쉬지말고 페달을 밟아줘야 효과를 보는데,
처음 MTB를 접하시는 분은 그 요령에 읶숙하시지 않습니다.
차라리 저는 살을 빼기위해서 자전거를 타신다면 ROAD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시속 25k/hr 이상으로 계속 장시간 밟아주시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살빼기는 다이어트와 운동을 같이해야 하는데, 자전거로는 1~2년의 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고 단기간에 급속히 감량할려면 안전운행에 상당히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현기증으로 낙마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우선 급한대로 자전거 안장 살돈으로 등산화 한켤레를 구입해서 걷고 또 걷고 있습니다.
뛰는 것보다도 빠르게 걷는 것이 지방을 소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회원님들 중에 체중감량으로 고민해보신 분들 계시죠?
자전거를 이용한 체중감량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사례를 통해서
좀더 재미있게 살을 빼고 싶습니다만...어떻게해야 할까요?
도움이 될만한 작은 TIP들을 조금씩만 부탁드립니다.
그럼...한달에 3kg씩 감량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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