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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징, 족징, 황구첨정을 아시나요? 이 나라가 미쳐가고 있네요...

rampkiss2012.02.23 19:13조회 수 372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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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징, 족징, 황구첨정을 아시나요? 이 나라가 미쳐가고 있네요...

제 통장에 건강 보험 아그들이 300만원 압류했다고 전화가 왔네요.... 


좀 황당 무괴한........ㅠㅠ....


실체는 이렇습니다.



예전에 90년인가 전국민 의료보험 한다고 거창하게 떠들더니 결국 했죠...

하더니 3개월 밀리면 급여 중지...


그래놓고도 지나서는 보험료는 다 받아 먹겠다는 못된 심보........



(참고로 99년까지 전 미성년자 였더랬죠....)

정말 어렵던 시절.... 아부지 월급 30만원 그러나 언젠가 100만원이던 시절까지....


병원에서 보험 안되서 사비 들여 다 치료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 화재 실비 보험으로 상해 -질병 들어 놓고 처리해왔습죠....



그런데 언젠가 이걸 제가 미성년자인 시절까지... 저더러 내라고...


심지어 제 동생한테까지 내라고...하니 황당 무괴합니다....




뭐 성인이 되서야 개인별로 부담하란 것은 이해가지만  이건 무슨 어린애들 한테까지.....


진짜 얼마전에 블로그 사진 도용으로 손배 청구한 법무법인 때문에 모 학생이 자살했던 사건이 있는데...


그에 못지 않은 악행이군요.......... 진짜 저 이딴식이면 이나라 떠나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생때 그글 청와대 신문고 올렸더니 뭐라 뭐라 조용하더니.... 십수년이 지난 지금 그때 그걸 똑같이 들먹이다니요..



그럼 가난뱅이 부모 만난 어린 학생은 성인이 되서도  말그대로 빚덩어리에 살라고요??


무슨 보증서는 것도 아니고... 실체법에서도 미성년자에게는 행위능력조차 인정되지 아니하는데... 이 무슨 우수꽝스런 모습인지.... 



이제 니가 컸으니 갚아라 이런걸까요? 그런데 그렇다면 부모님 것은 받지 말아야죠.... 이건 뭐.....


즉, 뭐 연대채무라면 원채무액이 동일하고 뭐 얼마범위인지 나와있어야 하는데.... 이건 각각 금액도 다르고....

도대체 뭐하자는 플레인지.........( 적어도저나 제 동생이 미성년자인 기간에 대해서만큼은 어떤 정당성이 있을까요??)



가족 이름별로 다 내라... 다 압류...?? 미친거 아닙니까?? 진짜 사람 유서쓰고 자살하고 .... 원망해야... 

하소연 들어줄 요랑입니다.... 픕.....




게다가 백수에 수입이 없어도 의보료는 아니 건보료는 꼭 내라고 나옵니다...


참 우습죠? 진짜 국민을 원숭이 머리로 아나봅니다. 결국 자기 주머니에서 나온걸로 매꾸는거 아닙니까?


적정성이나 상당성이라는게 있어야지... 백수가 10만원여에 달하는 금액을 한달에 내라니............


청년실업... 노숙자....늘어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대로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디 내가 좋아하는 산 속에 파묻혀 도나 닦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PS : 의료보험 전국민 안하고 선택적으로 할때나.... 의약 분업 안하고 약국에서 약사먹을때가  그립습니다.


적어도 그때는 내가 안다치고, 내가 안아프게 조심하고, 아퍼도 어느정도 참고.....................

죽지 않을정도면 병원갈 생각도 안했는데.....


요즘은 그냥 약사면 비싸고.... 일부러 병원가서 처방전 받으면 훨씬 싸고...ㅠㅠ...

그런데 그게 단순히 싼게 아니고... 결국은 내가 한달에 십만원돈 내는 적립금......에 의해 지급된다는것...


결국 병원 안가고... 아니 바빠서 못가거나... 그냥 살게되면....

돈만 고스란히 나간다는 것....<?> 뭐 사회보험 남에 대한 부과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의약분업 이상한 구조에서.... 일부러 병원가고... 약타야 더싸게 먹히는 야릇한 구조......

의사와 약사들의 배만 불리는게 아닐지....ㅠㅠ.....


그렇다고 병원가면 종전의 약사처방보다 제대로된 약처방을 하느냐??

그것도 아닌건 다들 알잖습니까? 항생제 오남용.....ㅠㅠ........ 의약분업 이후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렇가면 뭐하러 전국민 의료보험 하고, 의약분업했습니까?


참말로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ㅠㅠ.......




현대판 인징 , 족징, 황구첨정....ㅠ.ㅠ... 슬픈 현실입니다.....


미성년자에게 부과하는 것 자체도 우습고.....


또 성년 이후라 치더라도

사회보험이란게 적어도 지 입에 스스로 풀칠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에게 부과되면 이해되지만.........

아무런 수입도 없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을 먹여 살리라니.... 픕... 이것도 코메디라면 코메디죠...ㅠㅠ....


사회보험의 취지 이전에 일단 개인소득이 제로인 사람에게 보험료를 부과하면 

일단 부과하고 다 거덜나면... 그?때?? 서야 나라가 먹여 살려 주겠다??


지금 당장이라도.... 제 옷가지까지 다 벗어던지고 거지가 되고픈 심정입니다....ㅠㅠ....




참...,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기 힘듭니다.......


어디 섬나라 가서 물고기나 잡고 살거나...... 저 멀고 깊은 산속 무릉도원 가서..... 자연인으로 살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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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ok911님 빨른 회복을 빕니다... (by ........) 홀릭님!!!! "용" 입니다...글쓰기가 안되요 (by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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