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이 무신 짓거린지, 이사와서 인터넷 개통하는데 보름걸렸습니다.
스맛폰 테더링으로 간신히 사용하다 1기가 넘어버려 인터넷도 못하고 있다가, 맑은내님이 쓰는 Egg 를 뺏어서 며칠동안 아껴서 썼죠.
오늘 드디어 인터넷개통 속도도 장난 아니군요. 주위에 집이 없다보니 이 동네 대역폭을 혼자 다 쓰는듯 합니다. ㅋㅋ
인터넷기사가 2시간 가까이 고생했네요. 통신박스인가? 암튼 집집마다 있는 그 배전반 비스무레한걸 찾아야 하는데 집안에 없는겁니다.
건물주도 모르고 건물 지은 사람도 모르고 나참.....하도 답답해서 제가 다른 빈집 막 열고 들어가서 찾아봤더니 그 집중 한군데에 모여 있더군요. (2층에 총 4가구인데 저만 입주해서 빈집이라 고통 비밀번호로 열고 들어갔습니다)
인터넷 개통해놓고 이렇게 기쁠수가.....마치 19세기에서 21세기로 점프한듯 합니다.
아아...그리고 내일부터 자전거 개시합니다. 빌린 에그도 갖다줄겸 자전거로 수서까지 왕복하며 몸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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