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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근황...

목수2012.03.21 20:54조회 수 369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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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가 왔더군요

"뭐야, 못보던 번호네..."

받을까 말까 잠시 갈등하다가 받아봅니다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형님 기나긴 잠수끝에 수면위로 올라온 우현입니다"

본인이 잠수 끝내고 수면위로 올라왔다니까

곧 자게판에도 얼굴을 내밀겠지요


지난주에 꽁익님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간만에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신접살림방 구하러 다니느라 성남시내를 헤메고 다닌답니다


주말엔 조아래 짜수님 글에 있는 것처럼

몇몇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버님 때문에수카이님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더군요

다들 한번씩응 겪는 통과의례라고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 말도 못해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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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목수글쓴이
    2012.3.21 21:00 댓글추천 0비추천 0

    본인은 진짜 힘들어 죽겠는데

    옆에서 한마디씩 위로랍시고 하는게

    참 무책임하고 불편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암튼, 수카이님 힘내셔!!!

  • 목수님께

    전에 어디에선가 읽어본것

    힘든 일이 있었는데

    다들 위로한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그게 더 힘들더랍니다

    그런데 한 지인이 한말

    그말은 너무 마음에 와 닫드랍니다

    너무 고맙고....

    그말은 "밥이나 먹자"

    그동안 먹는것도 없이  비몽사몽 살았는데

    그말에 눈물이 소리없이 흐르고

    음식도 넘어가고 ...

    그래서 힘을내고 새 출발은 했다는

  • 스카이님 기운내십시요!!  스카이님이 밝고 씩씩한 모습을 지키시는걸 아버지께서도 원하실 겁니다.

     

  • 안녕하세요?
    이웃을 챙기시는 것이 담담한 가운데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 목수님!
    홀릭님!
    선비님!
    슈카이님! 모두모두 힘 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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