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가 왔더군요
"뭐야, 못보던 번호네..."
받을까 말까 잠시 갈등하다가 받아봅니다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형님 기나긴 잠수끝에 수면위로 올라온 우현입니다"
본인이 잠수 끝내고 수면위로 올라왔다니까
곧 자게판에도 얼굴을 내밀겠지요
지난주에 꽁익님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간만에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신접살림방 구하러 다니느라 성남시내를 헤메고 다닌답니다
주말엔 조아래 짜수님 글에 있는 것처럼
몇몇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버님 때문에수카이님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더군요
다들 한번씩응 겪는 통과의례라고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 말도 못해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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