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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shrink ~!TT

십자수2012.04.03 11:22조회 수 375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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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다시피 제가 일단 영하가 되면 모든 자전거 옥외활동은 안 합니다.

즉 대충 잡아 3개월은 전혀 안 탄다는 거.

그럼 3월이 되고 4월이 되어 영상으로 올라오면 타야는데 이건 뭐 한 겨울보다 더 추위를 느끼니 말입니다.

지난 2주 전까지만 해도 구쓰다운 입고 다녔다는...

 

제가 즐겨하는 280 랠리 또한 불과 두 달 몸 만들어 가곤 합니다.

3개월 쉬고 두 달만에 몸 만들어 랠리를 간다는 자체가 좀 우습고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2006년에 무슨 깡으로 완주 했는지...

2007년엔 첫번째 포기자로 명성을...ㅎㅎㅎ

2009년엔 그나마 274까지 갔다가...포기

여튼 올해에도 분명 갈 생각입니다만 이거 원... 작년 11월엔가 안장에 올랐다가 아직도이니 원...

물론 도로 조금씩 타는 거야 빼고...

 

일단 4월 14일엔 통영을 가든지 해야 하고

5월 화천DMZ에도 신청했고... 속초 투어도 말바님들과 함께 가기로 했고...

슬슬 자전거에 올라야 하는데...멋드러지고 구름성 좋은 란체로가 아깝습니다.

 

10여 년 전에 밤 2시까지 자전거를 즐겼던 그 열정은 어디 갔을까?

갈수록 나태해져만 가고. 이제 마흔 중반을 넘기고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아~~ 더 나이 먹긴 싫은데...

 

어쨌든 올해엔 꼭 완주하고야 말테다~! 하고 맘만 먹어봅니다. 내 번호가 27번였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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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준비 모드 들어갑니다. (by 십자수) 목수도 요즘 또다른 취미 (by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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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십자수글쓴이
    2012.4.3 12:08 댓글추천 0비추천 0

    갑자기 흥얼거리게 된 차이콥스키 피아노 1번을 들으려고 유튜브 올렸는디 웬 버퍼링을 5분이나 하고 GR이다니???

    http://www.youtube.com/watch?v=ojB1Q6T1Ft0

    에잇 짜증나... 라흐마니노프로 간다..피아노 콘첼토 2번

    http://www.youtube.com/watch?v=e11u-qfJeyo&feature=related

     

    쇼팽 2번 2악장

    http://www.youtube.com/watch?v=RfFhU1ewKgA

  • 모...디지카 형님과 남한산성 평일 심야벙도 자주 갔다오셨더랬으면서...ㅋ

    그 당시 트리키님도 허구헌날 평일밤 10시.대모산 번개 자주 쳤던걸로...ㅋ

    전 학생 때라 할로겐 라이트가 없어서...부러워 했다는...^^;;

     

    그나마 명동 광성서적에서 판매하는 MTB책을 사기 위해 

    대치동에서 야간 독서실 총무 하느라...라이딩 후기만 보고 흥분해서

    새벽 3시에 독서실 문닫고 퇴근 라이딩은 매봉산 라이딩으로 했었죠...ㅎ

    매봉터널 위. 무당토굴은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요.
    동자신상 도열해있고 맨 끝엔 돼지배 갈라 제단에 올려논거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납니다...ㅠ

  • mtbiker님께

    저 처럼 밤엔 잠을 자세요. ㅎㅎㅎㅎ 그럼 그런 험한 꼴 볼일도 없어요. ㅎ 다운힐 접선 한 번 해야죠!

  • 작년 연습없이 지원조없이 참가해서 겨우 완주 했어요. 1박2일동안 7키로 빠졌었죠. 너무힘들고 Xc풀샥 정비비용 많이나와 다시는 안가요. 제번호 2102번입니다.^^

  • 선인님께

    원래 280은

    최고장비로 나가면 샥, 링크 정비비용, 구동계 교체 등 자금의 압박이 심해집니다.

    자신의 골반과 전립선에 맞는 안장과 알리비오+데오레로 세팅된 중고 하드테일(가급적 크롬몰리)로

    참가한 후 헐값에 판매하는게 효율적이죠...^^;

  • 저도 요즘 개을러져서리 타는게 맘에 안들어요. 불끈해 봅니다.ㅋㅋㅋ

  • 난 자전거 타는법 잊어먹었어요.

  • 십자수글쓴이
    2012.4.4 11:15 댓글추천 0비추천 0

    2001년 랠리 때 스뻬셜 m4 180에 구입해서 랠리 갔었는데... 뒌장먹을... 뒷 디레일러 앞 디레일러에 흙탕 튀어서 변속 불가로

    가리왕산 넘어 자포자기로 포기했다는...( 1구간 함백산~예미, 2구간 동강코스, 3구간 가리왕산 남북 종주)

    그 때 마니님 왈~~! "십자수님 안 가면 저도 접을랍니다. ㅋㅋㅋ" 마니님 뒷 디레일러 행어가 부러졌었다는...

    180에 구입해서 두어 달 타고 170에 팔아먹었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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