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버지 잘 모시고 왔습니다...(_ _) & 먹벙

eyeinthesky72012.04.12 16:40조회 수 3530댓글 8

  • 1
    • 글자 크기


고향의 선산에 어머니 묘지 옆에 모시고 삼오제도 지내고

고향 청년회와 부녀회에서  장례식장의 도우미 역활과 아버지 상여를 메주시고 잔디도 심어주셨고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향의 청년회와 부녀회에 고맙고 감사 하다는 인사를 드렸네요.

 

아버지 당신께서 워낙 독실하신 카톨릭 신자이셔서(특정 종교를 홍보하기 위함이 아닙니다요)

고향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진행 되는 내내 왜이리 눈물이 많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했던 그 수많은 추억들과 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 저 한 편의 기억과 추억으로만

남아야 한다는게 가슴이 아리고 아쉽지만 또 그런한 추억들이 가슴의 어느 공간에서 남아 있어야 하고 잊혀져야 하는 것은

잊혀져야 할 것이구요.

 

아직 이 모든 것들이 실감이 나질 안습니다.

삶과 죽음....이 또한 사람의 인력으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닌 것이고 천륜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따르는 것일 뿐 입니다.

마음은 황맘하지만 이제 힘을 내고 저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게 제가 해야하는 마땅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왈바에서 조문 오신분들과 댖글로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오나  그러지 못하는 실정을 널리 양해 부탁 드리며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_ _)

 

끝으로,

왈바에서 조문 오신분들께 일일이 찾아 뵙고 식사라도 대접 드려야 하는데 그러하질 못해서

먹벙으로 대신 감사의 식사 자리를 마련 하고자 하오니 꼭~참석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으며

조문 오시지 안으셨더래도 상관 없으니 부담 갖지 안으시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댖글 달지 않으셨어도 상관없습니다.

 

1. 일시 :4월 14일(토)  저녁 6시.

2. 장소 :을지로 4가 춘천막국수(전철 2호선 을지로 4가역에서 하차 하신후 1,2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뒷골목에 인접해 있습니다)

 


2012-04-12 16;47;32.jpg
2012-04-12 16;47;32.jpg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8
  • eyeinthesky7글쓴이
    2012.4.12 16: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연락처는 010-4722-5564 번 입니다.

  • 고생하셨네...기운 내시게나 친구~!

    그리고 을지로 막국수집은 장소가 협소하니 다른 곳으로 잡으시지요. 쌈밥집 어때요?

    컥~! 근데 나 쉬는 날인데... 못가것네. ^^

    어머니 잘 모시게 급 우울증 올 수 있거든...

  • 고생 많으셨습니다. 슬픔 이겨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한동안 개인적인 일로 자주 들러 보지도 못했는데, 상사가 있으셨군요.. 부친께서 주님 안에서 영면하시길 늦게나마 기도합니다. 스카이님과 가족분들도 기운 내시고요...

  •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 오래간만에 둘어와서 부음 소식을 듣네요.
    문자 한 번 날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버님의 영면을 빕니다.
  • 이 글이 스카이님의 마지막 글이 될 줄이야 ㅠ_ㅠ;

     

    부디 좋은 곳에 편히 잠드시길 빕니다...

  • 이 자슥아!

    이 글은 네가 쓴거니  댓글 보고 있것지?

     

    ........

    답변은 언제 달아줄건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1)
2012-04-12 16;47;32.jpg
62.7KB / Download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