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선산에 어머니 묘지 옆에 모시고 삼오제도 지내고
고향 청년회와 부녀회에서 장례식장의 도우미 역활과 아버지 상여를 메주시고 잔디도 심어주셨고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향의 청년회와 부녀회에 고맙고 감사 하다는 인사를 드렸네요.
아버지 당신께서 워낙 독실하신 카톨릭 신자이셔서(특정 종교를 홍보하기 위함이 아닙니다요)
고향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진행 되는 내내 왜이리 눈물이 많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했던 그 수많은 추억들과 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 저 한 편의 기억과 추억으로만
남아야 한다는게 가슴이 아리고 아쉽지만 또 그런한 추억들이 가슴의 어느 공간에서 남아 있어야 하고 잊혀져야 하는 것은
잊혀져야 할 것이구요.
아직 이 모든 것들이 실감이 나질 안습니다.
삶과 죽음....이 또한 사람의 인력으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닌 것이고 천륜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따르는 것일 뿐 입니다.
마음은 황맘하지만 이제 힘을 내고 저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게 제가 해야하는 마땅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왈바에서 조문 오신분들과 댖글로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오나 그러지 못하는 실정을 널리 양해 부탁 드리며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_ _)
끝으로,
왈바에서 조문 오신분들께 일일이 찾아 뵙고 식사라도 대접 드려야 하는데 그러하질 못해서
먹벙으로 대신 감사의 식사 자리를 마련 하고자 하오니 꼭~참석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으며
조문 오시지 안으셨더래도 상관 없으니 부담 갖지 안으시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댖글 달지 않으셨어도 상관없습니다.
1. 일시 :4월 14일(토) 저녁 6시.
2. 장소 :을지로 4가 춘천막국수(전철 2호선 을지로 4가역에서 하차 하신후 1,2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뒷골목에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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