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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담보로 하는 도로라이딩..이래서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게 두렵다...

山野로2012.05.02 16:37조회 수 392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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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게 두렵다...

 

싸이클선수 라이딩중 25톤 차에 치어 3명사망....ㅠㅠㅠ

 

상주시청 소속 사이클 女선수 훈련중 6명 사상

http://zum.com/#!/news=009201205012328198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예전에 쓴 아래글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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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bikecity/1075962

 

목숨걸고 타는 자전거..자전거를 타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면..
자동차대 자전거사고 그리고 자전거의 일방적 죽음...

자동차끼리의 사고라면 상호간에 피해가 교차되어 서로 주의할 명분가 필요가 생긴다.

그러나 자동차와 자전거의 사고에서는 100% 자전거가 피해를 당한다.
그리고 그 피해는 대부분 목숨을 빼앗기는 죽음이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l_hty&query=%C0%DA%C0%FC%B0%C5+%BB%E7%B8%C1%BB%E7%B0%ED

사정이 이러한데도 도로위의 자전거를 굳이 차로 분류해 놓는다면 자전거에게는 너무 가혹한것 아닐까..

도로위의 자전거는
자동차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사람에 준하고(준보행자),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차량에 준하게(준차량) 대우 해야만,
 비극적인 자전거운전자의 일방적인 죽음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것 아닐까...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수 많은 학생들이 멋모르고 도로를 역주행하며 타는 자전거나,
많은 사람들이 차량과 정주행하며 등을 보이고 타는 자전거를,
일부러 ...

만에 하나 자동차 운전자가 자전거를 일부러 고의로 들이받더라도...

그러는 자동차 운전자가 만에 하나 있더라도,

그 자동차 운전자는 깜빡 못봤다고 하면 그만이고..보험처리하면 그뿐...
그 자동차 운전자는 차대차 교통사고로 보험처리 하면 그만이지만 자전거운전자는 대부분 사망이다.

 

만약 만에 하나라도 자전거에 악감정있는 자동차운전자가 일부러 들이받아 자전거운전자를 고의로 살해했어도 깜빡 못봤다고 하면 그만이다.

자전거운전자가 죽지 않았어도 자동차운전자의 고의를 입증하기는 불가능하다...

문제는 대부분 자전거운전자는 사망...그렇지 않더라도 자동차보험대로 보험처리하면 그뿐이고...

만약 사망했다면 죽은자는 말이없으므로 자동차운전자의 진술대로 교통사고 처리되고 만다는것...

이거 무서워서 어디 자전거 타겠나...
자전거를 어디 한적한 유원지나 강변자전거도로 같은데서만 타라는 것인지...

이런제도하에서 자전거의 활성화...자전거운전자를 죽음으로 모는것 같아 씁쓸하다...

외국의 자전거관련 법제도는 어떤지 궁금하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http://cafe.naver.com/bikecity/1075496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1030202&docId=1160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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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때문에...나미치겠당 (by ........) 상주시청 사이클팀 사고... (by d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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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도로 주행하다 보면 정말 나이 먹을수록 두렵게 만듭니다.TT

    비운의 사고로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십자수님께

    저도 한때...


    겁없이 신정교 나 기타 고가차도 비슷한

    (전용도로 아니지만..) 

    거의 자동차 전용에 가까운...다리들을 넘나들며 다녔는데...


    이제는... 흐....음...


    자동차들이 좋아져서 인지.. 소통속도들이 예전같지 않아서...ㅠㅠ....

    무섭습니다..



    그냥.. 인도나 잔차도로로 다니고프나... 연결성이 별로라..ㅠㅠ... 그냥 전철 타고 다닙니다..

  • 이 사회가 썩은거죠....

    약한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깔린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죠

    지금은 알량한 대기업들의 장난질로 선진국이 된듯한 착각속에 사는 우리가 부끄럽습니다

  • 주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

    저번에   차가 밀어 붙여서  다친적이 있습니다 ...

    뺑소니 잡고 보니 ...    차로 벌어 먹고 있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강하게 못 나가고   교육 철저히 시키고 합의 하였는데 ....   마음이 아픕니다

  • 저는 요즘 산악자전거를 타도 도로엔 내려가지 않게 되더군요. 거의 대부분 산 초입까지 캐리어에 올려서 갑니다. 자전거 연차가 쌓이면 쌓일 수록 도로는 더 무서워 지네요. 모든 분들 안전 라이딩 하세요.

  • bycaad님께

    십여년전만 해도... 


    서울경기나 충청강원 근교 산입구까지는 타고 다니는 분들 좀 봤었는데.......


    언젠가부터.... 도로 소통속도가....빨라지고.... 차들도 잔차를 얕보는 듯한..


    90년대초중반만해도 타이즈 입으면 선수인줄알고 알아서 비켜 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니 언제부턴가 너무 대중화된 탓인지..<??> ...ㅠㅠ.. 별로 개의치 않더군요

  • 지난번 불법 유턴하는 차량과 접촉 사고 이후에

    약 2년간을 도로 공포증을 앓았습니다. 한적한 길에서만 탔었죠.

    지금은 극복했지만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의 소리가 그 땐 정말 무섭더군요.

    산에서는 나만 조심하면 되는데 도로에서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와서 박는 것은...

    차량 위주의 도로정책에서 인간과 자전거 위주의 정책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훈이아빠님께

    그나마... 귀...가.... 도로에서 타다보면...

    .(잔차를 첨에 울나라에 엠티비 인구 없어 안보이고 ...도로차만 즐비하게 있던 시절에 도로차형들한티 배우다보니...)


    귀가 어느정도 열리긴 하는데..


    큰 자동차 뒤에 가려진 다른 차량의 주행음을 간파하기란 .....


    정말 고수라도 힘듭니다. 게다가 요즘 차량들 기술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소리로 모두 구분이 안되더군요..


    한때는 저도 제 주변 일이백 미터까진 아니라도 

    일이십 미터 정도는 차가 몇대 있다.. 몇초후 날덮친다하는 속도계산이 나왔는데...그래서 간크게 국도 며 지방도며 헤집고 다녔는데... 언젠가부터 제 귀가 어두워진 것인지...(노안 비슷하게 노이 ?? 현상일까요 ㅎㅎ)

    아니면

    차량 기술의 진보인지... ㅠㅠㅠ 아무튼 뒤에 가려진 차량 소리를 분간하기 어렵더군요.


    아무튼 자전거는 스스로 방어운전만이 살길인가봅니다.


  • 작년 7월 19일 자전거 타고 전국일주 하다가

    목포 대불 대학교 정문 앞에서 승용차에 부딫혔습니다.

    팔다리 깁스하고 24일 입원했습니다.

    요즘도 길에서 자전거 타는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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