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입은 여학생 여섯 명이 재잘재잘 떠들며 걸어갑니다.
중 2~3 정도 되어 보이는... 윤서보다 좀 크니 그 정도일듯...정말도 시끄럽게 떠듭니다.
다행히도 잠간 스친 그 아이들의 입에선 흔히 쓰기 위운 쌍단어들이 없습니다. 뭐 그런 말 있잖습니까?
씨 ㅂ, 존 ㄴ 등등... 일단 말은 예쁘더랍니다. ^^
아마도 친구 병문안을 다녀가는 모양입니다.
그 녀석들이 신은 신발에 눈이 갑니다.
세 녀석은 NIKE 루나를, 한녀석은 NB, 한 녀석은 adidas(이 브랜드는 소문자로 써 주는 예의ㅎㅎㅎ)
마지막 한 녀석은 좀 몬생겼더랍니다.
근데 이 녀석은 무슨 신발을 신었을까요? 힌트는 개김의 상징이지요. 아시겠죠? 교복 입고 안 어울리는 까만...
지난 주 금요일 20년을 축하 한다고 대학 동문이 마련한 회식자레에서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주신 ㅋㅋㅋ
20명이니깐 5천원씩 냈겠네요. ㅎㅎㅎ 어~~! 난 안냈다. ㅋㅋㅋ
요걸로 쭈가 사준댔던 루나나 사볼까? 컥~! 근데 언제 올랐지? 147,000원이래. 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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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20년을 근속한 대학 1년 선배입니다. 두 달 쫄때기. ㅋㅋㅋ
옆의 아름다운(?) 꼬맹이는 막내입니다.
예쁘기도 하지만 나름 공부도 꽤나 잘했답니다.
수석졸업...저보다 쬐꼼 잘했더군요. 해서 전 동문 성적에서 2등으로 밀렸습니다. ^^
회식 후 씽잉룸에서...역시나 초상권은 허락 받은...참~~! 남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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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마지막 여학생 녀석은 무슨 신발을 신었을까요?
맞추시면 나중에 쐬주 한 잔 사드립니다. ^^
전 이만 12시가 넘은 헉~~! 15분이나 오버했네... 20분 셔틀을 타기 위해 쓩~~!
오늘은 3층 내시경실에 검사가 하나 있어서 꽁으로 돈 번 거 아닙니다. 밥값은 하고 갑니다.
하도 글이 안 올라오니 이런 글이라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DMZ 라이딩 가시는 분들도 좋은 성적과 안전 그리고 총알 조심하시고 사진도 많이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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