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기념으로 복학전에 친구들과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려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제가 군에 있을사이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도로가 완공 되었다고 들어 여쭤봅니다..완공되었다고는 뜨는데 아무리 찾아도 구체적인 경로나 안내는 못 찾겠네요ㅜㅜ 국도로 가는거보다 훨씬 안전 할거같아서 꼭좀 알고싶은데 경로안내되어있는 사이트 혹시 있을까요..?
http://www.riverguide.go.kr/index.do 여기 들어가시면 모든 정보가 있습니다.
전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인천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 완주하였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스마트폰에서 4대강 검색하면 관련 어플 나옵니다. 그거 이용하시면 정말 편해요.
1.한강코스 (인천 > 충주) : 난이도(하)로 자전거 전용길만 달리니 길 너무 좋고 중간에 오르막 2개 있는데 동네 언덕 정도입니다. 걍 달리면 됩니다. 하루 종일 달리면 (06시 ~ 18시 또는 21시까지) 완주가능합니다.
2.새재길코스(충주 > 낙동강 시작점) : 난이도(상?)으로 중간에 소조령(남산정도)과 이화령(남산2배정도)만 넘으면 나머지는 쉽습니다. 위의 두 령도 등판각도가 심하지 않아 잔차 저단으로 천천히 올라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잔차를 끌고 올라가야 하는 급한 오르막이 있으나 많이 짧으니 잠깐 힘들면 됩니다. ^^
3.낙동강코스(낙동강 시작점 > 낙동강 하구둑) : 난이도(중) 한강코스 같이 길이 무지 좋지는 않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중반에 합천을 지나게 되는데 급한 오르막에 숨이 막히지만 짧아서 저단으로 천천히 올라가거나 걸어 올라가도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길이 오프로드가 거의 없어 국토종주에는 가볍고 마찰이 적어 힘이 적게들어가는 사이클이나 MTB의 경우 로드용 타이어, 가능하다면 풀샥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팔당댐에서 양평사이의 자전거 길은 명품입니다. 너무 이쁘고 재미있네요. 당근 쉽구요 ^^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그리고 오랜만에 장거리를 타신다면 엉덩이가 가장 말썽인데요. 잔차 안장에 젤안장을 1~2개 추가로 덮씌워주면 아주 좋습니다. (개당 인터넷가 3~5000원 정도 합니다. 필수 ^^)
4박 5일 코스로 종주길에 오르면 무난히 관광모드로 완주하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들은 말인데요... 칠곡인가 어딘가 보 근처에서는 직진하는 길이 사라지고 시내를 거쳐 다시 강쪽으로 가야 한다는데
그 들머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 정보도 찾아보시길...
그나저나 보 때문에 생긴 녹조가 걱정입니다. 이럴 줄 알았다니깐...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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