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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을 술 취한 때 만 얘기하거나

뽀 스2012.12.16 07:48조회 수 238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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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좋아하는 **가 생각나서...

 

http://www.youtube.com/watch?v=OcIMvliWM2I&feature=player_detailpage

 

 

연말이 슬금슬금.--

 

뵐 수 있는 분은 24일 뵙겠습니다.

 

 

꾸벅^^



gozldgkssha ehR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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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24일 어디서 모임이 있나요?

  • 선인님께
    뽀 스글쓴이
    2012.12.18 20: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선인님,

    모임이라고 하기엔...쩝

    저녁 먹는 시간으로 ㅡㅡ 아직 장소가

     

    서울 사는 분들이 정하리라...

  • 뽀스님 南島에서 잘 지내시죠?

    외로운 땐 쇼팽을 들어도 밝은 쪽을 보세요.

    슬픈 음악을 자꾸 들으면 심연에 빠져 듭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vlWpB2X6Vg

    호로비츠翁이 연주하는 쇼팽입니다. 이양반이 89년돈가 돌아가셨는데

    저 늙은이가 입은 아기가 옹알이 하듯 오물거리며

    손으로는 마치 애무하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멋진 모습.

    처연하게 아름답지 않나요?

    저는 노인들을 좋아합니다. 청년의 패기, 장년의 욕망과 오만함 모두 버리고

    아기의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노년

    그래서 인생은 살수록 희망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 탑돌이님께
    뽀 스글쓴이
    2012.12.18 2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앞으론 탑돌이님 고견대로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노년의 연주에 관심을 가져 볼게요.

     

    아직은 윤디 리나 랑랑같은 젊은이의 연주가 좋고,

    기쁜 곡도 슬프게 연주하는 키신 같은 이도 좋아합니다.

     

    근데 프렐류드 15번은 제가 좋아하는 곡은 아니고...

    어떤 이가 술만 한 잔 들어가면 ㅡㅡ, 해서 올려 본 곡인데...

    그 니는 나타나지도  ㅋㅋ

     

     

    참. 언제 귀국하시나요...?

  • 24일 월요일 저는 휴일입니다~~뽀스님 간만에 뵈여~

  • Bikeholic님께
    뽀 스글쓴이
    2012.12.18 20: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투ㅡㅡ, 강남쪽이 좋을 듯한데 날이 날이니 만큼 미어터질 듯.

     

    암튼 장소가 중요하리...?

  • 저 늙은이가 입은 아기가 옹알이 하듯 오물거리며

    손으로는 마치 애무하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멋진 모습.

    처연하게 아름답지 않나요?

    행님

    조만간 행님이 윗 글. . . .됩니당

    그리고 한 십년뒤 내도 따라갈가나.......

  • 나홀로 산행님께
    뽀 스글쓴이
    2012.12.18 21: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폴로네이즈는 원래 춤곡이라...ㅋ

     

     

    그러게나...^^

  •   한 잔 들어가면 즐겨찾던 음악은 오펜바흐의 쟈클린느였는디...아, 물론 이것도 물론 찾기는 하였지만요...

    하지만 이 곡을 맨 처음 접하였을 때는 대학 기말고사를 며칠 밤을 새우며 마쳤을 여름 낮에 낮잠을 깨었을 여름 낮이었습니다.

     

    한참 비가 내리고 있었던...열려있던 여름 창문 턱을 빗물이 넘어들어 내 팔뚝을 자극으로 자을 깨웠던...

    그러나 이젠 그 술 한 잔의 추억도 이젠 느낌으로만... 앞으론 그 느낌도 느낄 수 없다는...이 허망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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