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비공식적으로 튜브리스를 지원하는
마라톤 두레메를 튜브리스 했었습니다~
하지만 속도에서 정말 마음에 들지않았네요;;
마라톤 익스트림2.25와 별반차이없는 속도...
그래서 이번에는 흥아 레이싱랄프 1.95를 튜브리스화 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튜브리스용꼭지, 튜브리스용 림테잎, 실란트(노튜브only), 콤프레셔, 펌프, 물티슈, 타이어
(흔히말하는 퐁퐁이나 슈왈베의 이지핏은 딱히 없어도됩니다)
타이어에 펑크이력이 없어야하고, 있으면 펑크패치로 떼워놔야합니다.
우선 장착할타이어의 비드부분을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저는 이미 튜브리스림테잎과 꼭지가 이미 장착되어있으므로 과정은 생략~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두레메를 분리했습니다..
저 실란트를 버리기는 아까우므로 재활용!
분리후 남은 타이어에 묻어있는 실란트를 정성스럽게 닦아줍니다~
타이어를 림에 한쪽만 장착후 실란트를 들이붓습니다
여기서부터 중요!
림에 완전히 채결후.. 타이어를 한바퀴돌려줍니다
그러고나서~
콤프레샤로 넣어줍니다~
이렇게 한번에 쫙~!
타이어의 공기압은 아주아주 빵빵해질때까지 넣습니다
자글~자글 새는곳에서 실란트가 묻어나옵니다
이후 림을 들고 격렬히 흔들어줍니다~
이때까지 타이어의 공기는 처음에 급격히 빠지다가 점점 줄어듭니다
조금 흔들어주다가 말랑말랑하면 콤프레셔로 넣어주고
이후 스탠드 펌프로 펌프질을 열심히해서 공기압을 최대치에 근접하게 넣고
자전거에 장착합니다.
다른 남은 타이어도 동일하게 해줍니다.
쨘~ 완성!
이후 먼저했던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보고 말랑하면 다시 최대치까지 넣어줍니다
그리고나서 곧바로 라이딩을 달려야됩니다.
튜브리스는 해놨다고 끝이 아니라 달려야 제대로 완성이됩니다
혹시 모르니 집근처에서만 30~1시간정도 뱅뱅이 돌다보면 더이상 공기가 빠지지않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 처음 2~3일정도는 공기가 소량으로 빠지는데 더이상 공기가 새지않는시점부터
공기압을 낮춰도됩니다.
아쉬운건 일반 타이어는 튜브리스용 타이어와 조금 다르게 극단적인 저압은 위험합니다
아직 그런경우는없지만 극단적인 저압(20psi라던지..)을 사용할경우 비드가 밀려서
다운힐중 타이어가 벗겨질 수 도있기 때문입니다.
(해도되지만 안정성을 보장X)
따라서 35~45정도가 적절하다고봅니다
어차피 튜브리스용 타이어는 따로 있으니
좀더 안정성을 원한다면 튜브리스용으로 가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제가 일반타이어를 튜브리스로 하는건 잔충격과 구름저항의 감소 때문이죠~
시간적여유와 자금의 여유가 되시는분들은 한번쯤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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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궁금점이 생겼네요..
바셀에 글을 올렸더니 타다가 타이어가 벗겨지는일이 있다는데요
정말 벗겨지는지도 무진장 궁금하네요 ㅡ.ㅡ;;
저게 벗겨진다면 튜브리스타이어도 벗겨져야 맞는걸텐데요?;;;;
저처럼 타다가 벗겨져 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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