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집안에 넣어놓고
먼지만 쌓여가던중
무너져가는 몸과 활동부족이란 처방에
큰맘먹고 슬슬 움직이기 시작해서
자전거를 타기시작한지 어언 열번정도
타이어와 튜브가 3년정도 지났다는걸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타고 다니다가.....
뒤타이어에 작은 구멍들이 있어서
뒤타이어교체용 하나 어렵게 구해서 집으로 가려다
소나기가 내릴듯해서 회사에 자전거 놓고 퇴근했다가
다음날 타이어 점검해보니~~
앞바퀴에 혹이 있네요?
펑크 처리한곳인가란 생각에 분해해서
살펴보는데 아무 이상이 없네요
동료가 잘 살펴보라고해서 타이어 안쪽을 살펴보니
타이어가 살짝 벌어져 있네요
버리는 튜브 잘라서 두겹으로 덧댄후 조립해서
빵빵하게 공기넣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터졌네요
회사사람이 놀래서 자전거에 무슨짓했냐고 소리지르네요 ㅋㅎ
한동안 보관했던 자전거 타실때는 잘 살펴보세요
공기압 확인하고 기름칠 잘하는거보다 타이어 이상없나 잘 살펴보는게 먼저인듯합니다
만약 고속주행중 터졌더라면, 날라갔거나 차량과 충돌했을수도 있겠죠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네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하실거면 공기압 낮게 해놓으셔도 되겠네요
DSC_0003.jpg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