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자전거를 즐긴지 어언 12년도 넘었네요,,,
오늘 쌀쌀하지만 좋은 날씨 속에 산에는 등산객반 라이더 반이더군요...
싱글과 임도를 조합해서 즐기는데 뒤에서 라이더 두 분 바짝 따라붙길래 내심 속도를 내다가, 등산객이 앞에 오거나 뒤에 붙게되면 일부러 속도를 줄이곤 하는데 뒤에서 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와 "따릉따릉" 하는 소리가 계속 위협하듯 들려옵니다.
사실 점잖게 경고를 해주고 싶었지만, 시비로 번지거나 남의 라이딩 스타일을 침해하는건 아닐까 해서 그냥 먼저 보내주고 말았습니다.., 과연 산에서 따릉따릉이 필요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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