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조립한 TURNER NITROUS
두어 달 전부터 느끼는 건데 좌측 변속기가 변속이 원활치 않습니다. 1~2단은 무리 없는데, 2~3단이 가끔,
5회중 1번 정도씩 한번에 안 됩니다. 그럴 경우 쉬프터의 아래쪽을 살짝 더 비틀어 눌러주면 올라갑니다.
편법이죠.그만큼 닳았다는건데... 전문가에가 물어보지 않아도 뭐 제가 반 전문가인데 ㅎㅎ
이 정도면 제 판단에도 6개월 못 넘깁니다. 뭐 안전에 치명적인 부품이 아니니 당장 바꾸진 않을겁니다.
정말 구하기 어렵다는 블랙버전 구형 XT변속기였는데. ^^
세상에나 성인이 되어 자전거를 다시 타면서 단순 호기심 교환 말고 부품이 망실되어 교체할 때까지 사용해
본 건 이게 처음입니다. 소모성 부품(브레이크 슈 등) 말고...그 전에 팔거나 바꿔치웠지.
이 부품을 사서 조립한 게 2007년 2월경 말경 이었으니, 이런 3월이면 7년을 버틴겁니다.
라이딩 키로수로 따지면 얼마나 될지 재보진 않았지만 글쎄요...만키로는 분명 넘을테고...
왜냐면 출퇴근만 따져도...대충. 그정도는 그냥 넘으니까. 한 12,000~15,000키로는 버텨준 셈이로군요.
하드테일 VIPER엔 먼저 가버린 친구가 남기고 간 구구형 99년형 XTR 일체형 림용을 장착해서 문제 없습니다.
어쨌거나 조금 더 오래 버텨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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