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목 대피소엔 밤새 약 20cm정도의 눈이 왔고 체감온도는 천왕봉 기준 약 영하15도 정도 시진 찍기 위해 장갑 벗으니 1분정도만에 손이 곱아 오더군요. 함께 앞서 산행하던 분들께도 폰으로 이거 한장 말고 똑딱이 디카는 못 내밀겠더랍니다. 천왕봉 8시30분도착. 다시 중산리12시에 무사히 도착.
원지에서 40여분 기다렸다가 서울로 돌아와서 병원들러서 배낭무게가 궁금해서 재보니 12.8Kg이나. 여기서 빠진건 햇반 두 개와 라면 하나. 물은 가져간 두 개의 병에 천왕샘물 그대로 담아왔으니. 그대로.
어제까지 다리가 욱씬거렸습니다. 자전거를 열심히 타서 무리 없겠지 생각했으나. 이유는 배낭의 무게가 좀 무리였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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