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병원 로비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올리고 퇴근했습니다. 로비에서 약 400여 명의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요.
근데 미사는7시부터 시작인데 무슨 도움인지 날잡아서 연장근무발생 1시간 30분 ㅎㅎ.(이건 하느님께 양심상 못쓰죠. 30분만 쓸까요?)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파견성가는 가톨릭 성가책 107번 천사의 찬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93년엔가 94년엔가? 강남성모병원시절 CMC 전체 성가 경연대회에서 강남성모병원에 우승할 때 지정곡이이었던 노래여서도 그랬고.(물론 경쟁곡은 따로 있었고요)----------> 어제 올려 드린 BONEY M의 hark the herald angel sing 그 노래입니다...
오늘은 당직출근중인데 퇴근길엔 한 달 넘게 창고에 방치중인 터너를 집에 데려갈까 생각중입니다. (타이어 A/S 때문에도 그랬고 추운 날씨 때문에도 그랬고.)
공휴일이니 전철에 실어서 모란까지 가고.ㅎㅎ 뭐 타고가도 될 체력이야 안 되겠습니까만, 내일 팔당에 있는 예봉산 등산을 할 생각이거든요.
그럼. 일단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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