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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형님의 꾸러미. 105리터.꽥~

십자수2013.12.29 19:17조회 수 125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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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292370466-1.jpg : 산행 형님의 꾸러미. 105리터.꽥~

이거 덕분에 도대체 전 지어볼 생각도 시도도 안 해봤는데 용용형님 스스로 못 일어나더라는. 대충 무게. 한 35~40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제 제가 맸던 무게도. 침낭에 약 15~7정도는 되는 느낌. 물2리터 막걸리1.5리터.ㅎㅎ확실한건 지리산때보다는 무거웠다.지리산때 13정도.

이 붉은 꾸러미를 다들 우와~~하고 보는데. 같이 일행인 내가 뿌듯하더라는.



대단한 나홀로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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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마지막에 일어났어...흥~~~
  • 십자수글쓴이
    2013.12.29 2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충 느끼기에 얼마나 되든가요? 무게가?
  • 예전에 완전군당할 깨 느낌이었지...아마도 한 30kg정도?
  • 스캔 11.jpeg


    이게 여름 4박5일 배낭, 24kg 정도에요. 저 정도 메고도 잘 돌아다녔는데. ㅋㅋ


  • 컥~~

    사진보고 있노라니 제 허리가 다 뻐근해지는 느낌...

    대단하세요^^

  • 저는 40리터 이상은 절대 못지겠습니다.

    그래서 술도 무게 줄이려면 40도 이상 돗수높은 술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ㅎㅎ

    막걸리 1.5리터는 과부하임

  • 십자수글쓴이
    2013.12.31 16:40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릭님 근데 그게요, 나중에 무게 감량 효과는 막걸리가 최고입니다. 팍팍 줄어듭니다.

     

    감량 효과가 아주 몸으로 느껴 진다니깐요.

     

    이튿날 내려오는데 배낭이 얼마나 가볍던지. 3.5Kg이 빠져버리니까. ㅎㅎㅎ

     

     

    가스 줄어 쌀 줄어.

     

    아주 철 없던 시절... 그니깐 산에 대해 무게에 대해 전혀 모르던 시절. 근 입대하기 전에...(대학 졸업 후)

     

    병으로 봉입된 과실주(술 못 먹던 시절-샴페인 비슷한 것으로 기억함) 두 병을 배낭에 싸메고 오색을 올라 대청 찍고 천불동 계곡 귀면암 근처에서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무거운 병을 메고 설악을 넘다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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