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붉은 꾸러미를 다들 우와~~하고 보는데. 같이 일행인 내가 뿌듯하더라는.
대단한 나홀로 형님.
이게 여름 4박5일 배낭, 24kg 정도에요. 저 정도 메고도 잘 돌아다녔는데. ㅋㅋ
컥~~
사진보고 있노라니 제 허리가 다 뻐근해지는 느낌...
대단하세요^^
저는 40리터 이상은 절대 못지겠습니다.
그래서 술도 무게 줄이려면 40도 이상 돗수높은 술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ㅎㅎ
막걸리 1.5리터는 과부하임
홀릭님 근데 그게요, 나중에 무게 감량 효과는 막걸리가 최고입니다. 팍팍 줄어듭니다.
감량 효과가 아주 몸으로 느껴 진다니깐요.
이튿날 내려오는데 배낭이 얼마나 가볍던지. 3.5Kg이 빠져버리니까. ㅎㅎㅎ
가스 줄어 쌀 줄어.
아주 철 없던 시절... 그니깐 산에 대해 무게에 대해 전혀 모르던 시절. 근 입대하기 전에...(대학 졸업 후)
병으로 봉입된 과실주(술 못 먹던 시절-샴페인 비슷한 것으로 기억함) 두 병을 배낭에 싸메고 오색을 올라 대청 찍고 천불동 계곡 귀면암 근처에서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무거운 병을 메고 설악을 넘다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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