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여년 전에 활동했던 '해와소년' 입니다.
낯익은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셔서 무척 반갑고, 신기하네요. 누런색 메인 화면도 엄청 반갑습니다!!
안부 인사하려고 로그인하려다 보니 한글 아이디가 안되서 영어로 다시 가입했네요. '해와 소년' -> 'Sea & Boy' ㅎㅎㅎ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는건 뭘까요? ㅎㅎ
완전 초보로 들어와서 병원신세도 지고 (2000년도 가리왕산 기억하시는지? -,-;)
2002년 월드컵때 1200 투어도 해보고, 한동안은 대모산 야간 라이딩하고 술먹는 맛에 살았던것 같네요.
그 동안 경과 보고드리자면,
충남 아산에 취직해서 결혼하고 애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결혼한 후 라이딩은 못하고 있고요, 대신 오토 캠핑 다니다가 지름신 7부 능선찍고 최근에 접었습니다.
이제 백팩으로 가려니 또다른 지름신이...ㅎㅎ
아직 베란다에 10년째 썩고 있는 애마에게(다행인건 이사 다닐때마가 꿋꿋히 가지고 다녔다는거!) 기름칠 좀 해줄까,
마눌님은 어떻게 설득할까 등등 살짝 고민이 되네요.
아무튼 너무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서 죄송하고,
기회가 된다면, 얼굴 뵙고 인사하면 더 반가울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