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날 산에 있다가 내려와서 오후에나 그 소식을 접했습니다.
티비가 없다보니 무심코 스마트폰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온나라가 발칵 뒤집혔군요.
우리나라는 저런 대형 재난에 대비한 구조장비나 메뉴얼이 제대로 준비나 되어 있을까요?
돈 버는대만 급급할뿐 이런일에 대비하지는 못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는듯합니다.
500명이 넘는 잠수부가 동원되도 잠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특별한 장비의 도움이 필요할듯한데 그저 인력에만 의존해야 한다니...
꽉막힌 도시에서 그저 인생의 미래는 그려보지도 못하고 교실에 앉아 시키는대로만 살아왔던 우리 학생들.
아직 많이 살아있을것이라 믿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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