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간 지 2년 되었네.
무지허게도 비가 오던 날이었는데.
그땐 바바리 코트를 입어야할 정도로 쌀쌀했는데 오늘 자퇴길은 덥기만 하네.
부활 전야 미사 드리고 자전거 타고 부러 돌아 한강으로 나와 괜히 성수교 아래에서 응봉산을 본다.
아버님 보내드리고 일주일 후 가기 며칠(5일) 전 용용 형님하고 마지막 올랐던 그 개나리 폈던 그 응봉산에 올라 그윽한 담배 물었겠지.
그날 자넨 그 시차를 기억해 내지 못했다지? 그게 뭐 대수라고. 우리가 대신하면 될걸.
자네가 그리워서 그 자리에 한참이나 앉아서 몇장의 사진(자네가 앉아서 봤을법 한)을 찾아봤다네.
아래는 자네가 제일 좋아하는 EYE IN THE SKY.
YouTube에서 Eye In The Sky by Alan Parsons Project with Lyrics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euhgMBgTB34&feature=youtube_gdata_player
무지허게도 비가 오던 날이었는데.
그땐 바바리 코트를 입어야할 정도로 쌀쌀했는데 오늘 자퇴길은 덥기만 하네.
부활 전야 미사 드리고 자전거 타고 부러 돌아 한강으로 나와 괜히 성수교 아래에서 응봉산을 본다.
아버님 보내드리고 일주일 후 가기 며칠(5일) 전 용용 형님하고 마지막 올랐던 그 개나리 폈던 그 응봉산에 올라 그윽한 담배 물었겠지.
그날 자넨 그 시차를 기억해 내지 못했다지? 그게 뭐 대수라고. 우리가 대신하면 될걸.
자네가 그리워서 그 자리에 한참이나 앉아서 몇장의 사진(자네가 앉아서 봤을법 한)을 찾아봤다네.
아래는 자네가 제일 좋아하는 EYE IN THE SKY.
YouTube에서 Eye In The Sky by Alan Parsons Project with Lyrics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euhgMBgTB34&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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