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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시즌 이후부터는 힘든노동을 끝내고

Bikeholic2014.06.18 18:50조회 수 839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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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왈바는 제쳐두고 심각한 생업문제때문에 멀리 분당으로 이사까지 하고 월급받는 일을 해왔습니다.

모이는건 없어도 그나마 월급을 받아야 마이너스를 멈출 수 있다보니 일을 그만두면 다소 걱정이긴 하죠.


그래도 워낙 근무시간이 길고 육체적 로드가 많이 걸리는 일인지라 너무 힘들고 지쳐 이제 좀 쉬려고 합니다.

저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분들 많을테니 명함내밀긴 뭐해도 일단 제 다리관절이 많이 망가져 더 하려고 해도 힘들어서 못하겠더군요.

2년동안 차로 40분걸리던 곳에서 출퇴근 하다가 이제 자전거로 5분 거리인곳으로 이사왔는데 아이러니하게 이 시점에서 지쳐버렸습니다.

그동안은 시골구석에 있다보니 일할 사람이 구해지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미루고 미루다 지금까지 해오게 되었는데, 분당으로 매장이 이전하니 아무래도 구인이 수월할것 같아 퇴직을 앞두고 있어도 마음이 놓입니다.

후임에게 모든 일을 하나하나 인수인계하느라 나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올 휴가시즌 이후에는 자유인으로 거듭날것 같습니다.


쉬는동안 많은 분들 얼굴좀 뵙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이 거의 없는 생활을 하다보니 주변이 엉망입니다. 개인의 삶을 좀 갖고 싶네요.


아무리 몸은 힘들었어도 이일을 이만큼 같이 키워냈으니 뿌듯합니다. 다만 끝까지 못돌봐주는게 미안하긴 하지만 어떻하겠어요. 제가 몸이 못버티는데요.


퇴직시점부터 한달정도 이산 저산 산으로 들로 계곡으로 바다로 좀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근데 아무리 길어도 한달이상은 버틸힘이 없으니 충분히 쉬고 바로 무언가 일을 해야죠.


2년전에 옐로우스톤을 비롯해 미국에 5개주를 한달넘게 혼자 지지고 다니며 야생캠핑을 했던 기억으로 지난 2년을 버틴듯 합니다.

다시한번 좀 더 온화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고, 이번엔 좀 빡세게 놀지 말고 휴양모드로 쉴 생각입니다.

저도 나이드나봐요 ㅎㅎㅎ

중간중간 여러분들 자주 뵙게 될것 같습니다.


피곤하고 지친 왈바멤버 여러분들도 좀 쉬엄쉬엄 하세요. 

인생 뭐 있습니까?  일만하다가 가기는 그렇잖아요!!!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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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근황 좀^^;; (by 구름선비) 아이고 감사합니다. (by 구름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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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어서 오시오!

    ㅎㅎ

  • 고생하셨습니다. ^^

    공익이네 가게에 자주 들르신다 하니

    언제한번 거기서 뵐게요 ㅎㅎㅎ

  • 횡성 가시게 되면 같이 가요...

  • 환영합니다.
  • 고생이 많습니다 ㅎ

    좀 쉬는것도 다음을 위해 좋지요 ~~~

    부산 오시면 만난 회 사줄께욤 ~~^^

  • 홀릭님

    막걸리 한 잔 한지 오래됐네요..^^

    기회되면 공익님 가게에서 함보죠^^

    쌀집잔차님 보내주신 금정산성 막걸리인가요?

    맞나요?

    그것도 먹고 싶고...

    아지랑이 형님이 조용하시니...^^

  • 저도 오랜만에 로그인 했더니 메일 주소 로그인으로 바뀌었네요.

    그 동안 그렇게 지내셨군요. 저도 먹고 사는데 집중하느라 개인 취미는 등안시 하고 살았네요.

    부디 행복하시길.

  • 어제 오랜만에 로긴하느라 상담햇엇는데......그간 사연이~있엇군요  건강하세요 홀릭님^^..人生....塞翁之馬  아니겟습니까?

  • ㅎㅎㅎ


    웰컴백 투 와일드 라이프 .......ㅋㅋㅋ.......

  • 편의점도 쉬엄쉬엄 들렀다 가세요...아이싱이라도 한 잔 대접해 드릴께요 !

  • mtbiker님께

    아 맞다...ㅋ...


    역삼동과 삼성동 모처에 셤보러 갔었는데 ㅋ...


    바이커님 편의점에서 좀 쉬다 올걸...ㅋ.....


    근데 함도 안가봐서 어딘지 모르는...ㅠ

  • mtbiker님께

    아 맞다...ㅋ...


    역삼동과 삼성동 모처에 셤보러 갔었는데 ㅋ...


    바이커님 편의점에서 좀 쉬다 올걸...ㅋ.....


    근데 함도 안가봐서 어딘지 모르는...ㅠ

  • 홀릭님도 왈바에 뜸하셨나봐요?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이 별 거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의 그 열정이 아니더라도 

    쉬엄쉬엄 즐기시는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 홀릭님 고생이 많으셧네요...요즘 대두수 분들이 바쁘고 힘들게 사는거 같네요...

    푹 쉬시고 쾌청한 몸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 경주로 와서 좀 슀었다 가이소.....기숙사 제공...^^

  • Bikeholic글쓴이
    2014.6.24 17:57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중에 제발 그만좀 오라고 하실 꺼면서요 ㅎㅎㅎ


  • Bikeholic님께

    저는 남성을 무척 조아라해서 오래있어도 문제 엄써예.....^^

  • 주말에 불러 주세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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