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레일 박살나서 수건으로.
안장레일 박살나서 수건으로.
허리아파서 집에서 은신.. 아 아니구나 출근해 있습니다. ㅎㅎ
안장레일 나간 것 만 빼곤(이것도 재미있으셨을지도)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
열라 달리셨군요...갔어야 할곳을 못가고...끙...아웅.....
맨 위 사진 제 등뒤에 있는 능선자락이 선자령 비석 있는 곳입니다.
목수님과 송현님의 기지로 저런 수건뭉치 안장을 만들어 타고 왔습니다. 달음 탈만 하던걸요. ^^
낙차했을 당시는 모르겠던데 하루 자고 나니 아무래도 늑골 어느 한 부분이 부러진 모양입니다.
단순 타박상 정도의 통증이 아니네요. 사진을 찍어는 봤는데 제 눈엔 골절은 보이질 않는데 오늘 흉부외과 진료를 봐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러브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와서 댓글답니다.
형님들 모두 건강하셔서 보기 좋으셔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
결과는 좌측 6 번째 늑곡이 부러졌습니다. 지난 2010년 왕방산에서 부러진(6,7,8) 중에 6 번만 다시 부러진. 낙차하면서 좌측 팔꿈치가 6번을 누른거죠. 대부분의 낙차의 충격은 쓰레기 지고 있던 배낭이 받아줬구요. 우측 머리 뒷부분도 어제 만져보니 살짝 혈종이 만져지긴 하는데 헬멧은 스크래치도 없이 멀쩡합니다. 어디다 부딪혔는지.ㅎㅎㅎ 일단 한 달은 쉬어야 하고.
근데 병원에 있는 자전거는 일단 집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며칠 있다가 통증 가라앉으면 살살 타고 가야겠습니다.
그저께와 어제 잠 자는데 아직은 통증이 있습니다.
안장의 부러진 정황은 자전거가 날아가 떨어지면서 안장레일을 받치고 있는 동근 레일 받침이 부러진 것입니다. (목수형님 왈 경량화의 단점이라고)
집에 있던 TRUVATIV stylo 싯포스트의 레일받침대만 빼와서 끼우니 잘 장착되었습니다.
십자수님 부상자명단에 다시 오르셨구먼유.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얼른 완쾌되시기 바랍니다. 너무 더운 여름에는 타지 말고 잠시 쉬라는 신의 계시인듯 합니다.
또 뽀사 묵었냐
자장구 말고 몸 띵이
연중 행사 여 ..
쾌차 허시길
그래도 씩씩하게 지난 금요일 과감히 자퇴를 했습니다. 갈마터널 직전부터 내린 호우를 뚫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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