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동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280 랠리하시는 왈바분들을 뵈었을 때가 1999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한창 탈 때라, 대회도 나가곤 했습니다. 그 때는 아주~~ 날씬했죠! ㅋ
그 사이 개명도 하고, 서식지도 경북 포항에서 경기도 수원으로 바뀌고, 가정도 꾸리고... 체중도... ㅠㅠ
수원, 용인, 화성, 오산 쪽에 타시는 분들 계시면, 저 좀 끼워주세요. ^^; 제 거주지는 화성시 기산동으로 동탄에서 수원 들어가는 동탄지성로 옆에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여러 모임이 있는데, 어디에 가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무턱대고 벙개에 참여했다가 민폐 끼치면 안 되니, 지역 모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제 수준은 생초보는 아니고, 체력이 많이 후달리며 (수원~분당 왕복 가능, 수원~한강은 무리;;), MTB는 2011 스페셜라이즈드 락하퍼 엑스퍼트 29를 갖고 있습니다. M4 프레임입니다. 갖고 싶은 자전거는 올마운틴 타입인 스텀 점퍼 FSR 콤프 카본 29 입니다.
4년전에 출장길에 구입한 자전거를 거의 타지 못하다가, 최근에 이 곳을 통해 10여년만에 만난 후배 덕분에 수원 경희대 코스를 알고 타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 정도요... ㅋㅋㅋ;; 산을 오랜만에 타는데다, 29인치여서 식겁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경희대 뒷산은 등산객이 많아 불편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안성쪽에 10km 임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답사하려는데, 그칠만 하면 비가 와서, 무기한 보류 중입니다.
달리 하는 운동도 없고, 대학시절 병약했던 저를 건강하게 지켜준 산악자전거를 다시 열심히 타려 합니다.
한창 탈 때는, MTB타고 포항에서 7번 국도 타고 양양에 당일 도착하고, 다음날 인제에서 오전에 경기 참석해서 입상하고 당일 밤에 서울 거쳐 과천 집에 들어갔었습니다. 그 체력이 지금은 다 얼루 갔는지.. 어흑흑~ ㅠㅠ
작년 가을에 양평 간다고 집에서 출발했다가, 한강 가서 체력과 엉덩이의 한계를 느끼고, 열차 타고 양평 갔더랬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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