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일본을 12-3 으로
대파한데 이어 오늘 미국의 흑인으로만 이루어진 이른바 재키 로빈슨 팀이라 일컫는 일리노이 대표티을 밎아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다가 결국 상대투수 브랜든이 버티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뭇매를 맞고 거의 울듯한 표정까지 보고 세수하고 출근길에.
8-1까지 보고 출발했는데. 우리팀 에이스 3번 타자가 솔로홈런 치는거까지 보고...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295&aid=0000001241

1985년 심재학 현 넥센 코치가 우승 후 29년만 이랍니다
그리고 경기를 시청하면서 참 인상 깊었던건 우리에게 패한 일본선수들이 일본모자를 쓰고 한국의 태극기가 밗닌 푸른 티셔츠를 입고 한국을 응원하고 카메라를 향해 티셔츠를 내보이더라는것 잠시 찡한 여운으로 다가오더군요.
우리 정치인들이 아이들보다 훨씬 못하다는 생각이...

아무튼 예선 결선 전승으로 우승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