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전기 자전거 코라텍(corratec) MTB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이베이에서 wolftooth 42t 스프라켓 카세트 1장을 구매하여 기존의 11t-36t 10단 스프라켓을 11t-42t 10단으로 개조를 하였습니다. 42t가 들어가는 대신 17t를 제거했습니다.
윗 사진이 wolf tooth 42t 카세트 사진이고, 아래는 이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42t바로 아래 카세트가 기존의 최대 크기이었던 36t 카세트입니다. 작은 11t부터 올라가시면서 눈여겨 보시면 11t, 13t, 15t 세 장 다음에 뻐꿈하게 1장이 빈 자리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이 17t를 빼낸 곳입니다.
오늘 드디어 크라운해태연수원 근처의 임도를 돌아 보았습니다. 총 주행 거리는 임도 및 및 도로 포함 28km. 엄청 편할 것을 기대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편했다라고 할까요. 기존에 최고 출력인 4단계 turbo 모드로 올라가야 할 곳을 3단계 sports 모드로 올라 갈 수 있고, 기존에 3단계 sports 모드를 사용해야 할 곳에서 2단계 tour 모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1단계씩 아래 단계로 업힐을 감행할 수 있으니, 굳이 turbo나 sports 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결과적으로 전기를 아끼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11t-36t 10단에서 11t-42t 10단으로의 변경은 굳이 전기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음 번에는 위 11t-42t 스프라켓 덩어리를 그대로 저의 하드테일 자전거로 옮겨서 시험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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