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는 가망성이 거의 없다고 해서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삼성의료원에서 이 분야 권위자인 집도의께서
휴일임에도 어찌어찌 연락이 돼서 수술을 해 주셨습니다.
한 고비는 넘겼고 수술 후 2일차 입니다.
목숨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돌입했습니다.
이젠 말을 알아 듣고 몸짓으로 의사표현을 하네요.
하지만
터진 뇌종양의 괴사된 조직이 엄지 손톱 크기로
시신경에 달라 붙어 있어 시력이 돌아올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네요.
걱정해주신 왈바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핸 제게 참 많은 고난과 시련이 닥치네요...;;
mb정권 때 네이버블로그에 "비공개"로
포스팅 저장한 천안함기사 때문에
안양경찰서 보안계에서 사찰 당하질 않나...
영업사원이 저 몰래 식용유 300세트
전산상 밀어넣기 해서 380만원이 날아가질 않나...
30년 된 mtb프래임 미국에서 80불에 배송대행했더니
앤틱으로 분류돼 인천세관에서 한달 간 계류되질 않나...
참 버라이어티한 20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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