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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의 근황..... ㅎㅎ

rampkiss2016.01.24 05:42조회 수 39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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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억하는 몇몇 분들이 있겠죠?


걍~ 게시판이 너무 썰렁해서~ 올려봅니다.



저의 잔차 생활은 10년 전에 딱 멈춰있네요.


군대에서 산 캔델 제킬 2006년 단종직전 모델......


레프티 맥스가 말썽이라 산바다, 안양의 그분 다 봐도 안되서 결국 포크샥~으로 ^^


그때 켄델 제킬에 올마운틴이라 써 있었는디... 요즘 xc 풀샥도 140미리는 그냥 나오니 격세지감이죠 



아~ 자전거는 그렇게 멈춰있고~


저는 2006.10에 군 전역하고


사시 3-4년 하다가 로스쿨 생기길래 걍 접어버리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기업 경영혁신 좀 해보려고 하다가


교수님이 직접 경영혁신이 하고픈거면 공기업 가서 비반으로 오라는 조언을 듣고


중간에 나름 공기업에 대한 연구도 하고 삽질 좀 하다가


2012-2013년에 학원에서 공기업 논술 + 상식 강의 좀 했는데,


배고픈 고시생이 밥값만 주면 일할때라 한달 평균 80, 그것도 들어가고 2달 나오기전 2달은 임금체불 ㅠ


원래 약정은 실강 인강 둘다 나눠먹기였는데.....ㅠㅠ...  인강은 6:4 였는디

인터넷 강의료는  한푼도 못받고 강의 재생 조회수 보니 5000여건이라던데, 30만원씩 치면 ㅠㅠ


암튼~ 일억원 돈 떼였나 봅니다.


배운 도둑질이 그쪽이라,


공기업 시험을 봐왔는데, 나이 들고, 무경력, 무자격이라 면접에서 매번 고배를 먹네요 헐~


작년에 마사회, 예탁결제원 면탈 하고 


서울 메트로 3번째...ㅠㅠ... 3고초려~ 먹힐줄 알았는데.... 미끄러지고,


보훈공단도 면탈하고, 이놈의 면탈이 사람을 멘붕~ 유체잍탈 시키나봅니다.



필기시험이야 이제 공기업 관련 준비 만 5년차이상 되니 어지간하면 아무생각없이 봐도 되는데,


문제는 필기가 아닌 무경력, 무자격, 노장!! 이네요 ㅠㅠ



친구녀석이 교정직인데, 걍~ 맘편히 와서 교도관이나 같이 하자네요 ^^


사실 어찌보면 거의 성적순으로 결정되는 공무원이 답인가 싶기도 하고,


학원에서 학생들을 좋아해서 강의를 다시 하고 싶긴한데,


학생들을 돈으로 보는 원장이 싫기도 하고, 내가 학원을 하면 나 역시 학생들을 돈으로 볼까 내 자신이 그렇게 변하는게 싫어서 돈을 더 벌수 있더라도 학원은 ...ㅠ.....ㅠ....(뭐 재능기부야 지금도 네이버 공준모에서 무료 논술첨삭 같은건 하고 있지만서도,......)



참 앞으로 뭘해 먹고 살지 고민이네요. ㅠㅠ


가끔 제가 가르치던 학생들을 보면, 흠..............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지네요 ㅠㅠ......... 함께 했던 학생들도 저만큼 안타까워하는데..... 길이 잘 보이지 않네요 ㅠㅠ



법학....... 변호사가 넘쳐나는 시대에...... 법 전공자를 이제 안뽑는 추세라 더더욱 힘들군요.


어제도, 서울도시철도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법학을 안뽑으니 경영학으로 보고 왔죠 ㅠㅠ


경영학 전공자를 아직 이길 자신도 없는데다, 문제까지 쉽게 나왔으니 ㅠㅠ........



참 힘드네요 ㅠㅠ


올해는 작년에 못들어간 도로공사, 마사회 이 둘중 한 곳은 갔음 좋겠네요 ^^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저 좀 멀리서라도~ 응원 좀 해주세요!!@@!!


십년째 자전거 모셔두고~ 거의 못타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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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애궁 고생 하십니다..


  • 첫 직장이 중요하더라구요.

    자신감이 차고 넘칠때, 그리고 나이와 실력이 있을때, 100%는 아니지만 80~90% 마음에 드는 직장이 있으면 잡는게......



    자신감을 잃지 않고, 주어진 일에 (수동적) 최선을 다 한다는 자세 (능동적)로 겸허히 면접에 임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면 접을 잘 보려면 내 맘이 편안하고,자존감도 있어야하지않을까요?

    나를 즐겁고,편하고, 자신감 있게 만들어 준게... 자전거?  

    한 달에 두 번 쯤은 자전거를 끌고 타시면서 합격의 소망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일에 늦은 것은 없다. 깨닫는 지금이 내게는 적기이다. 내가 생각 한 것은 반드시

    ! 반드시 이루어진다." -반월인더컴- 

  • rampkiss글쓴이
    2016.1.30 09: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응원 감사합니다 ^^


    작년 메트로 3년 연속 면탈을 극복하고자 경영으로 비전공자가 도시철도 셤봤더니,


    당연히 떨여지더군요 ㅠㅠ


    이제 올해는 도로공사, 마사회 정도 보고 공기업 입사쪽은 접어야겠습니다.


    친구녀석이 걍 교도관 하러 오라는군요 ^^ 뭐 9급이면 어떻습니다 ㅎㅎ... 어차피 인생은 자시만족인데 ^^


    하면서 청소년 같은 친구들 있음 검정고시나 논술 같은 공부도 가르쳐 주며 재능기부도 하고 ^^


    올해엔 뭐든 되겠죠 ^^ 



    PS: 제가 고집스럽게 생겼나봐요 ㅠㅠ 오히려 너무 자신감 넘치고 강해서 ?? 


    유하게 보이려고 옷이나 안경테 헤어스타일 바꿔봤는데 힘드네요.


    걍~ 생긴데로 살아야할까봐요 ㅠㅠ

  • 오래간만입니다.


    여기 왈바 출입할때 저의 기억으로는 꽤 까칠하셨던 것 같은데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죄송해요. ㅎ)


    저의 닉네임 정도는 저처럼 생각이 나실건데


    인생이란 살고 보니 참 빠르고 때가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가지 않은 길'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라고 보면


    어떤 일도 늦은 것은 없습니다.


    올해는 잘 되시길 빕니다.


    그래서 여기 게시판에 잘 되었노라는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내년에 정년퇴직하는 직장 말년입니다. ㅎ

  • 구름선비님께
    rampkiss글쓴이
    2016.2.16 2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그 까칠한 성격 어디가나요~


    공기업 면접에서 ~ 회사가 원하는 답을 주어야 하는데


    국가 사회적으로 옳은 답변을 하다보니 매변 면탈하네요...ㅠㅠ......



    즉 법무팀이 잘못해서 소송걸리는 상황이기게


    계약의 사실적인 면을 몰라생긴 문제이므로 계약 전담 테스크 포스 만들자 했다가~


    보기 좋게 아웃 되었습니다... ㅎㅎ....



    원래 공부 한 것이 공기업 (논술) 경영혁신 강의 쪽으로 하다 보니~


    국가나 사회 전체적인 입장에서 옳은 정답을 찾으려 하는데......



    그들의 입장에선 절 뽑으면 피곤할거라 안뽑아 준답니다 ㅠㅠ



    작년에 눈치껏... 테스크 포스 옥상옥 아니냐?? 라는 질문에... 제뜻을 굽혔다면.... 합격했을지도....


    전 그런데 기존 법무팀이 잘했으면 왜 사고가 터졌겠냐??


    사실관계를 모르는 법률가와,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아는 사무직이 제대로 못해서 그렇다...


    그둘을 연결하는 전담팀이 필요하다 그랬거든요 ㅠㅠ




    아는 변호사 선배가 정말 좋은 답변했다고 했는데...ㅠㅠ....


    떨어지고 한 삼개월 이상 멘붕이었네요...ㅠㅠ...




    그리고 서울 메트로는 작년에 삼년째 삼고초려 면탈...ㅠㅠ...


    (소신 답변 한 어린 친구는 오리혀 붙었는데... 이번엔 소신답변 안했는데도 떨어진걸 보면...ㅠㅠ.. 나이가 문제인가봐요 ㅠㅠ)


    그리고 올초 보훈 공단 면탈....ㅠㅠ.....


    이것도 토론할때 너무 많은 말을 했던 게 화근이 된듯.....


    느낌상 저시키~ 졸라~리 피곤해 보여~ 아웃~ ..ㅠㅠ....



    아흐... 제 고집이 아니라 걍 주변 눈치 봐가면 해갈걸 하는 후회도 들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굽혀고 들어가도 내부적으로 문제 될게 뻔하다는 느낌에....



    공기업 시험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접고~


    법대로 선생이 되려 합니다.




    규정과 방침~ 칼같이 지키고~ 집행하는 공무원.........


    친구가 교정직 들어간지 십여년 되었는데.... 같이 가잡니다.....


    4/9일날 필기 보러 가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



  • 아이디만 알고, 웹으로만 뵈었지만(?)  멀리서 응원합니다.

    저는 10년전부터 직장생활 하면서  라이딩 시계가 멈춰버렸네요.  취업하면 차도 사고 캐리어도 달고 다니며 더 재밌게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ㅎㅎ  20대 초반에 같이 자전거 타시던 30~40대 형님(혹은 그 이상 큰형님들도) 참 부지런하고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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