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 라이더 시절의 추억....
문득 오래전 왈바 시절 기억을 꺼내 봅니다.
얼라이트 500 21단
32만원에 옥션에서 구매
강북의 바이크랜드 나름 쌌던 기억이.....
2002-2003년 이 놈을 타고 강원도 산을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전 당시 디카가 없어 기록을 못하고
같이 갔던 리라 초등학교 이승훈 선생님의 사진첩을 우연찮게
찾아 당시의 추억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저때는 헝그리였지만 정말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캔델 제킬이 집에서 잠만 자고 있네요 ㅠㅠ
http://kwakids.tistory.com/?page=161
가리왕산 후기
http://kwakids.tistory.com/197
아침갈이골 후기
요기 마지막 사진에 제가 먼저 선행하던중......
요즘 말로~ 도로꺼진 스팟~ 그 땅이 먹은줄 모르고 밟았다가 가차없이 전복되며
땅아래로 꺼졌던 기억이...ㅠㅠ... 그나마 옆이 돌탱이 절벽은 아니고 흙으로된 경사지
제 뒤에 따르던 이 선생님은 한참을 다운한 뒤에~
어라... 이렇게 빨리 시야에 사라질리가 없는데 하고 도로 올라와 절 찾으셨답니다. ㅠㅠ
http://kwakids.tistory.com/238
여름날 산음 휴양림~
원래 유명산 코스타려 하다가~ 두 곳을 모두다 타게 된 아련한 추억.....
지금 보니 유명산 정상에 선 오른쪽 제모습이 정말 애기네요 ㅎㅎ....
나도 저렇게 어린 시절이 있었나?? 저땐 진짜 겁대가리 없이 다녔는데.....
(청계산에서 3.5미터 드롭 하드텔로 겁없이 했던 ㅠㅠ.....추억도...)
http://kwakids.tistory.com/239
강촌 첼린지 역코스 옛길....
http://kwakids.tistory.com/240
뭐 제 후기가 아니라 죄송~ ㅎㅎ...
하지만 글 읽어 보시면~
당시에~ 정말 허접한 80미리 XC 하드텔로 여기저기 안쑤시고 다닌데 없이
즐겁데 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뭐 120 짜리 XC도 태반인데요 ^^
(전 과거 40-65 미리 엘라스토머 나 우레탄 샥만 있어도 감사했던 시절이었죠 )
군대가서~ 회식비 뜯기기 싫어서 잔차에 돈들인다고 무쟈게 돈쓰다가~
마지막으로 남은녀석이 단종 직전 캔델 제킬 1000.....
그나마 이녀석도 중고로 사서 깡통샥.....이라 정비하려다 산바다 안양... 다다녔으나....
개선되지 않아서 RST 듀스 꽂힌 채로 집 입구에 고이 잠들어 있나이다....
아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놈의 취준생이 끝나야~ 나들이도 하고 하는데....ㅠㅠ....
올해도 면접에서 소신있는 답변으로 마사회나 도공 면접 탈락할지...
아니면 걍~ 학생들 가르칠때처럼 그들의 원하는 답으로 뻥쳐서 들어갈지.....
(헌데 중요한건 뻥치면 전 얼굴에 다보여요 ㅠㅠ.....)
친구넘이 교정직 10년차 다되가는데.... 걍~ 같이 공뭔 하자네요...
사실 공뭔 면접에선 거짓말안해도 합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급여가 ㅠㅠ....
뭐 그래도~ 인생 뭐~ 거짓말 해가면서까지 먹고 살고 싶진 않으니...
걍 공기업 이번에 보는 몇군데까지만 가보고~ 걍 공뭔 하렵니다.
철저한 규정과 방침 융통성 제로.... 이게 제 스타일이라...ㅠㅠ...
(참 사회 적응하기 힘드네요 ㅠㅠ... 면접에서 나이 많지 고집세지 바로 아웃 ㅠㅠ)
아무튼~ 추억~어린 사진을 보며~ .....
새록 새록.... 그 때의 젊은 기운을 수혈 받아 봅니다.
-
밑에 구름선비님께서 지적하신
그 까칠한 성격 어디가나요~
공기업 면접에서 ~ 회사가 원하는 답을 주어야 하는데
국가 사회적으로 옳은 답변을 하다보니 매변 면탈하네요...ㅠㅠ......
즉 법무팀이 잘못해서 소송걸리는 상황이기게
계약의 사실적인 면을 몰라생긴 문제이므로 계약 전담 테스크 포스 만들자 했다가~
보기 좋게 아웃 되었습니다... ㅎㅎ....
원래 공부 한 것이 공기업 (논술) 경영혁신 강의 쪽으로 하다 보니~
국가나 사회 전체적인 입장에서 옳은 정답을 찾으려 하는데......
그들의 입장에선 절 뽑으면 피곤할거라 안뽑아 준답니다 ㅠㅠ
작년에 눈치껏... 테스크 포스 옥상옥 아니냐?? 라는 질문에... 제뜻을 굽혔다면.... 합격했을지도....
전 그런데 기존 법무팀이 잘했으면 왜 사고가 터졌겠냐??
사실관계를 모르는 법률가와,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아는 사무직이 제대로 협업을 못해서 그렇다...
그둘을 연결하는 전담팀이 필요하다 그랬거든요 ㅠㅠ
아는 변호사 선배가 정말 좋은 답변했다고 했는데...ㅠㅠ....
떨어지고 한 삼개월 이상 멘붕이었네요...ㅠㅠ...
그리고 서울 메트로는 작년에 삼년째 삼고초려 면탈...ㅠㅠ...
(소신 답변 한 어린 친구는 오리혀 붙었는데... 이번엔 소신답변 안했는데도 떨어진걸 보면...ㅠㅠ.. 나이가 문제인가봐요 ㅠㅠ)
그리고 올초 보훈 공단 면탈....ㅠㅠ.....
이것도 토론할때 너무 많은 말을 했던 게 화근이 된듯.....
느낌상 저시키~ 졸라~리 피곤해 보여~ 아웃~ ..ㅠㅠ....
아흐... 제 고집이 아니라 걍 주변 눈치 봐가면 해갈걸 하는 후회도 들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굽혀고 들어가도 내부적으로 문제 될게 뻔하다는 느낌에....
걍~ 싸나이 대장부~ 뜻을 굽히지 않고 이번시험 까지만~
공기업 시험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접고~
법대로 선생이 되려 합니다.
규정과 방침~ 칼같이 지키고~ 집행하는 공무원.........
친구가 교정직 들어간지 십여년 되었는데.... 같이 가잡니다.....
4/9일날 필기 보러 가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
-
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했군요. ㅎㅎ
옛날 국사 공부할 때 '청담파'라는 것을 배운 것 같은데
본인께선 거기에 속하실 듯해요.
링크를 다 읽어보진 못했는데 열정이 대단하셨네요.
사회생활이라는게
자기를 나타내면 곧 제재가 오는 것이 현실인데
모쪼록 뜻을 굽히지 않고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시길 빕니다.
저는 지리한 공직생활 이제 500여일이 남지 않았네요.
-
맘 고생 많으시군요.
그래도 이건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맘 굳게 생각하십시요.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이 역시 사람이 만드는겁니다.
천천히 만들어가시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 Bikeholic | 2019.10.27 | 3105 |
188103 | raydream | 2004.06.07 | 389 | |
188102 | treky | 2004.06.07 | 362 | |
188101 | ........ | 2000.11.09 | 175 | |
188100 | ........ | 2001.05.02 | 188 | |
188099 | ........ | 2001.05.03 | 216 | |
188098 | silra0820 | 2005.08.18 | 1474 | |
188097 | ........ | 2000.01.19 | 210 | |
188096 | ........ | 2001.05.15 | 264 | |
188095 | ........ | 2000.08.29 | 271 | |
188094 | treky | 2004.06.08 | 264 | |
188093 | ........ | 2001.04.30 | 236 | |
188092 | ........ | 2001.05.01 | 232 | |
188091 | 12 | silra0820 | 2006.02.20 | 1565 |
188090 | ........ | 2001.05.01 | 193 | |
188089 | ........ | 2001.03.13 | 226 | |
188088 |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 물리 쪼 | 2003.08.09 | 215 |
188087 |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 아이 스 | 2003.08.09 | 245 |
188086 | 글쎄요........ | 다리 굵은 | 2004.03.12 | 540 |
188085 | 분..........홍..........신 | 다리 굵은 | 2005.07.04 | 712 |
188084 |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 che777marin | 2006.05.31 | 150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