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땀뻘뻘님한테 전기모터를 중고로 구입해서 다운힐 차에 달라 "펀 바이크" 로 만들었습니다.
어딜가던 부담없이 다운힐차로 다니면 XC 자전거와는 다른 펀~펀~한 재미가 있으니 말이죠.
10A 배터리로 처음 자전거 탈때는 성거산 임도를 타기위해 임도+로드 = 왕복 30km 의 거리를 다녀오면
배터리 잔량이 50% 정도 남았습니다.
하도 자전거를 안타다가 백만년만에 임도를 타다보니 배터리에 의존을 많이 한것이죠.
그러다가 점점 집에 돌아와도 잔량이 올라가더니
50% --> 55% --> 60% --> 67% --> 70% --> 74% --> 드디어 오늘은 80% 잔량이 남았네요.
뭐 실 잔량은 아니겠지만 어쩄든 데이타로 명확히 나왔으니 그만큼 체력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처음 몇번은 힘아리가 없어 안장에 체중이 실리다보니 궁디가 좀 아프더니.
이제는 다녀오면 허벅지와 종아리가 뻐근한것이 딱 기분좋은 2시간짜리 XC 코스 다녀온정도의 기분입니다.
아마 80% 가 맥시멈 잔량일듯 여기서 더 줄이긴 힘들겠지만, 이걸로 충분한 느낌입니다.
스타워즈의 명대사를 떠올리며 따라하세요~~~May The Motor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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