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ni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왈바를 방문 하는 것 같네요.
복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예전에 홀릭님을 항상 대장님이라 부르던 기억이... ^^ㅋ)
거의 10년 만에 왈바를 방문 했는데 익숙한 닉들이 많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
오랜만에 접속해서 제가 올렸던 글을 검색하여 읽다 보니 1시간이 훌쩍 가버리네요.
'맞아! 이때 이런 일이 있어서 이런 글을 올렸었지!', '내가 이런 글도 올렸었나?'....
이곳 왈바는 대장님이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에 언급 하신대로 추억과 역사가 고스란히
묻혀 있는 공간이지 싶습니다. 산악자전거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의 그것도 포함해서요.
2001년 경에 우연히 왈바를 알게 되면서 시작된 자전거와의 인연은 아직도 여전히 진행 중 입니다.
지금은 MTB 보다는 로드사이클을 더 많이 타고 있지만 여전히 집에는 MTB 포함 5대의 자전거가
와이프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자리하고 있구요. ^^
18년 이라는 시간동안 미혼의 젊은이에서 중년의 학부모가 되고 근육 보다는 지방이 많아진 것 같고
평생 서울에서만 살 것 같았는데 직장 따라서 광주로 이사오고 항상 공부하고 배우기만 하던 학생에서
이제는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고..... 참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아무쪼록 힘들게 힘들게 살아난 왈바가 예전만큼 활발한 커뮤니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홀릭 대장님을 비롯해서 왈바의 역사를 함께 하신 회원님들 또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또한 바랍니다.
생존 신고를 한 만큼 자주 자주 왈바 들려서 열심히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항상 즐겁고, 항상 행복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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