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동시에 새해가 밝아온게 좀 어색합니다.
겨울은 로라의 계절이죠.
오늘부터 시간날때마다 로라질을 하려고 몇년간 짱박아둔 미나우라 림롤러를 꺼냈습니다.
제가 타는 다운힐 자전거의 림이 더블와이드림이라 거의 림브레이크용 휠 수준으로 림롤러 사용이 가능하고, 오히려 로드가 걸려 운동도 잘됩니다.
서식지가 워낙 좁아서 최대한 뒤로 물러나서 찍어도 자전거가 풀샷이 나오질 않는군요. 안습입니다 ㅜㅜ
자전거타는 독거노인에게는 집 크기가 딱 18평 정도는 되야 그나마 살만한 최적의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자전거도 몇대 보관해야 하니까요.
나름 실내에서 타는것이니 밖에서 신는 신발을 신기는 뭐해서리
슬리퍼를 신기는 했는데 음....좀 너무 귀여운듯 ...
로라질에 무슨 전기자전거냐구요? ㅋㅋㅋ
비록 350W 전기모터를 달기는 했지만 제가 변태도 아니고 로라질하면서 모터를 구동할 수는 없죠!!!
새해 첫날 기념은 근육로라질로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2020년 시작과 끝 모두들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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