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바이크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다가 외국생활 등으로 10년 넘게 떠나 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아이디가 아직 살아있고 제 글 검색도 되네요. ㅎㅎㅎ
하지만 비번도 가입 이메일도 생각나지 않아서 새 아이디로 재가입했습니다.
외국에 있는 동안도 간간히 자전거를 탔지만 귀국준비로 거의 타질 못하다가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는 너무 바빠서 아예 못탔는데 갑자기 또 맘이 동해서 자전거 탈 궁리를 하다보니 왈바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왈바도 살아있고 제 아이디도 살아있고 거기다 예전에 활동할 때 산에서 뵀던 분들도 꽤 눈에 띄네요.
너무 반갑고 옛날 생각이 마구 납니다 ㅎㅎㅎ
지나간 세월만큼 다들 나이도 드셨을텐데 열심히 활동하시는거 보니 저도 빨리 다시 타고 싶습니다.
아직도 이삿짐에 처박힌 15년 묵은 자전거 조립도 못하고 있지만 자주 들러서 산뽕 맞다 보면 다시 산에 가게 되겠죠.
지역은 부산입니다. 저 산에 좀 데려가 주세요 ㅎㅎ
반가워서 재가입 하자마자 글 올립니다. ^^
*사진은 이삿짐에서 출토된 약소한 제 라이딩 장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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