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자전거 정비하면서 타이어랑 몇가지들을 가을쯤에 한번 주문했고
며칠전에 또 올 한해를 대비해 몇가지 제품을 주문했는데 거의 국내 쇼핑몰에서 주문한듯 며칠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참 특이한게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영국이 유독 오더한게 빨리 오더라고요.
자전거 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도 주문하면 참 빨리 옵니다.
뭐 DHL 이라 그렇긴 하겠지만 그또한 유독 미국등 다른나라에서 주문하는것보다 저렴하고 말이죠.
겁나 큰 박스로 왔길래, 음....영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같이 묻어왔을테니 살살 뜯어야지~~~하고 뜯어봤는데.
ㅋㅋㅋㅋ
저......하리보는 주문 안했는데요 ㅜㅜ
큰 박스 바닥에 하리보 젤리가 "나 여깄소~~잊지말고 드셔주시오~~"하고 들어있네요 .
포장하던 작업자의 셔츠주머니에 있던게 흘러들어갔을지, 아니면 선물로 하나 넣어줬는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영국의 힘겨운 코로나와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유럽인들의 여유에는 변함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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