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너무 기분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후배가 국회의원에 출마했는데 완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때 서울시장까지 했던 사람을 이겨버렸지 뭡니까.
제 지역구를 떠나서 기분이 왠지 좋은것이 인지상정.
그리고 오늘은 자동차 정비.
오일 몇가지 교환할게 있어서 교환하고 나서
차타고 인근 임도에 올라가서리, 라면 하나 먹고 내려왔습니다.
역시 산에는 아직도 진달래가 피어있고요.
중국의 제조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지.
하늘은 점점 뿌옇게 ...그 농도가 하루하루 짙어집니다.
자동차 정비하느라 시간맞춰야 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커피만 마셨더니
배가 너무 고픕니다 ㅜㅜ
후딱 챙겨온 콩나물이며, 황태며, 대파등을 때려넣고
아싸라비야~ 순식간에 인간사료가 완성되었습니다.
추르릅~~~
음...역시 라면엔 진달래지 음....
개나리도 어울리긴하지만 음....산에는 개나리가 없군요.
개나리 진달래가 함께 들어갔어야 제맛인디.
즉흥적으루다가 진달래라면 먹고 집에 왔는데, 왜케 한거없이 마음이 편안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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