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일만하니 좀이 쑤시고 곧 장마로 비소식이 있네요.
하늘을 보니 비가 온다더니 날씨만 좋네요.
후다닥 기타들고 책 한권들고 산으로 고고씽했죠.
하늘이 아주 좋습니다.
장마때 읽으려고 준비해둔 책이 7권정도 있는데, 어째 요즘은 책에 손이 잘 가질 않네요.
기타 띠리링 한 20분 쳐주고는
남덕현 작가의 산문집을 꺼내듭니다.
허무의 바닥을 끊임없이 수영하는 작가입니다.
문학 중년답게 책에 사인은 필수입니다 ㅋㅋㅋ
책의 서문에서부터
허무가 뚝뚝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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