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실링 작업이나 해야지‥ 한동안 텐트 사용을 하지 않았더니 내부 심실링테이프가 다 삭아서 떨어진 상태ㆍ 지금 찌꺼기를 긁어내고 다시 심시링작업을 위해 찌꺼기 테이프를 긁어내고 있음‥
심실링 작업이나 해야지‥ 한동안 텐트 사용을 하지 않았더니 내부 심실링테이프가 다 삭아서 떨어진 상태ㆍ 지금 찌꺼기를 긁어내고 다시 심시링작업을 위해 찌꺼기 테이프를 긁어내고 있음‥
말발굽님 화이팅입니다.
결국 셀프로 가시는군요.
완성하고나면 그동안 정이 무지 쌓였던 텐트이니 완전 새 텐트로 재탄생한 그 기쁨을 맛보실겁니다.
텐트 상태봐서는 뭐 발수는 문제없어 보이는데. 혹시라도 방수/발수도 문제가 있다면 하는김에 새로 코팅스프레이 한방 뿌려주시면 완전 새텐트되는거죠.
근데 저는 생각만 해도 재밌네요 ㅎㅎ
저도 캠핑 매장에서 손님들 A/S 처리 수도 없이 진행해봤지만, 제 물건은 제가 직접 A/S 합니다.
특히나 저런 난이도 있는건 직접하는게 훨씬 퀄리티가 좋습니다.
하다못해 메쉬망 뚫어진것 조차도 직접 하는게 훨 비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물론 다 귀찮은 과정이지만 ㅜㅜ
내부에 랜턴걸이나 뭐 안경 수납망 같은것도 다 심실링으로 붙어 있을테니 당겨서 다 뜯어버리시고, 새로운 심실러로 붙혀주세요.
삭은 심실러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계속 가루날리니 하는김에 완전 다 뜯고 새로 발라주시는게 최곱니더~
고생하셨슴다. 저거 보통일이 아닌데 ㅎㅎ 하루 꼬박 또 말려줘야 하고요.
저도 텐트 재생하고 났더니, 고생도 생각나도 정도 더 들고해서리
최신 텐트가 몇개 있어도 친구들이나 빌려주고, 저는 늘 이 고물만 사용합니다. ㅎㅎ
사람이든 물건이든 정들면 고생이에요 ㅜㅜ
2-30대는 돈이 없어서 저렇게 고쳐가며 썼는데...
40대는 시간이 없으니 시간 대신 돈을 소비하게 되네요..
다시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대가 되면 정이 있어서 고쳐가며 쓸듯 합니다...
저도 30년이 다되가는 벽장비 못버리고 있습니다...ㅎㅎㅎ
50대를 눈앞에 두니 돈도 다 필요없고.
그냥 물건 하나하나 애정을 갖고 고쳐쓰는 솔솔한 재미가 더 좋더라구요.
돈 있으면 뭐할거에요. 쓰는것도 한계가 있지 사다보면 더 살것도 없는디 ㅎㅎ
오래된 장비는 그만큼 함께한 추억이 있기때문에 사물에 불과하지만 애정이 가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벽장비는 좀......30년 지나면..위험합니다..
심실링 테이프가 삭아서 없어질 때 까지 오랜 기간 안쓰셨나보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직접 하시는 것 보다 제조사 A/S 맡기시는게 더 작업품질도 좋고 나을 듯 해요.
그래서 항상 저는 A/S 잘되는 업체 제품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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