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자림 쪽으로 갈까 하고 출발‥가다 항몽유적지 안내판을 보고 방향전환‥ 섬은 뭔 빡쎈 언덕이 많냐‥ 500미터라는 빡쎈업힐을 거품물고 올라서 가 보니‥ 이렇게 거품 물고 올라올 가치가 있었나? 토성을 보니 몽골군에겐 껌이었을거란 생각‥ 왜? 너무 낮다ㆍ성벽을 두고 싸우기엔 형편없이 부족했을거란 생각‥ 왜 정치하는 놈들이 잘못한 걸 우리 민초들이 감당하고 목숨을 잃어야 하는지‥항몽유적지를 나와 이호태호 해수욕장에 도착ㆍ거기서 텐트 치려다 점심 준비 하시는 자캠의 달인을 만나서. 이야기 듣고. 방향전환‥ 지금 곽지해수욕장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텐트 속에 있습니다ㆍ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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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 시린 침낭속이 그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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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낌님께
한달만 기다리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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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낌님께실감납니다ㆍ 코 끝 시린 침낭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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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신 순간 보내고 계신겁니다. 진짜루 만끽하십쇼~~~
씨티 트레일러와 몽벨 텐트도 잘 어울리고 어정쩡한 날씨도 정말 어울립니다.
괜히 쨍하기만한 제주도날씨, 혹은 비바람치는 날씨보단 숫제 제주도에선 저런 날씨가 더 좋더라구요.
아 부러워~~~아 부러워 ~~~귀차니즘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합류하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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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holic님께오세요^^ 장비들은 20여 년 전 장비들이지만 아직 쓸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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