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잠시 산에 다녀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기침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목에 분필가루가 묻은 느낌이랄까.
코로나 때문에도 우울한 나날의 연속인데, 이놈의 중국발 미세먼지가 아주 사람을 죽여주네요.
미세먼지와 코로나중 폐에 더 안좋은게 무엇일까요?
과연 코로나가 더 위험하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폐 킬러 두녀석이 아주 합동공격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괴롭히네요.
창밖을 본 풍경인데......그냥 아침,점심,저녁 내내 며칠째 해도 안뜨고 뿌옇습니다.
먼지가 얼마나 심하면 해가 떠도 해가 안보이겠습니까.
아....코로나 때문에 우울, 미세먼지때문에 우울, 해없는 날씨에 우울, 코감기까지 걸려 최고의 우울함의 극치네요.
자전거도 못타고들 계실텐데, 다들 안녕하십니까?
주말에 비오고 다음주부터는 나아지겠지요. 대신에 춥다고 하는데 겨울이니 추운건 당연하니 나름대로 받아들여야죠. 미세먼지보다는 맑은 공기가 좋습니다. 요즘 천안아산역-장영실과학관 자전거길 왕복하는데 발이 추워서 덧신 주문했습니다. 이상 생존신고 오버.